크라이슬러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새 V6를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 V6 엔진은 다임러크라이슬러 브랜드의 모든 차에 쓰일 계획. 1998년 두 회사가 합친 이후 지금까지 크라이슬러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부품 공유도 소극적이었다. 크라이슬러 300이 벤츠 E 클래스의 드라이브트레인과 서스펜션, 또 뉴 그랜드 체로키가 V6 디젤을 채용하는 정도였다. 따라서 엔진을 공동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 V6 엔진은 크라이슬러의 소형차부터 값비싼 메르세데스의 고급차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게 다양한 배기량으로 출시될 예정. 그러나 마지막 마무리는 각자 브랜드의 특성에 맞게 조금씩 변경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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