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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볼보 자본 제휴


일본의 미쓰비시(三菱) 자동차공업과 스웨덴의 볼보는 8일 각각의 주식을 5%씩 취득, 자본제휴하기로 합의하고 조인했다.

이들 회사의 제휴는 트럭및 버스 사업을 세계규모로써 사실상 한덩어리로 운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생산 대수가 연간 약 25만대로 세계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합의에 따르면 미쓰비시가 2002년 말까지 5%를 한도로 볼보의 발행주식을 시장으로부터 500억-600억엔에 취득하며, 볼보는 출자비율에서 5%가 될 수 있도록 미쓰비시가 11월 말까지 실시하는 제3자 할당증자를 약 290억엔에 인수한다.

또 미쓰비시는 2000년 4월1일 트럭.버스사업의 '사내 컴퍼니(회사)'를 발족시키고 2001년 말까지 분사, 새로운 회사 '미쓰비시 트럭'을 생산한다. 이후 볼보는 신회사의 주식 19.9%를 취득하고 임원을 상호 수명씩 파견키로 했다.

양사는 지금까지 중형트럭을 공동 개발하는 등 업무제휴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나아가 생산, 판매면에서도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스웨덴 볼보그룹은 지난 1월 핵심계열사인 볼보자동차를 미국 포드사에 매각했다.언뜻 보아서는 이해하기 힘든 매각이었다.
볼보자동차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안전의 대명사’로 인식되면서 인기를 모았고 해마다 흑자를 냈다.
연간 40만∼50만대 규모의 생산력으로는 21세기 자동차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지난해말과 금년초 크라이슬러와 다임러벤츠가 합병했고 르노와 닛산이 제휴했다.
흑자를 내던 볼보나 크라이슬러마저 독자생존을 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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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kw** 2020-03-03 17:59 | 신고
독자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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