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포드가 애플 컴퓨터와 손잡고 자사의 2007년형 모델에 카 오디오 시스템과 아이팟이 연계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GM과 포드의 2007년형 모델 70%가 아이팟을 카 오디오로 즐길 수 있게 된 것. 모델이 가장 많은 GM의 경우 56개 차종, 포드도 에지와 익스플로러, 머스탱, 퓨전, 레인저 등 대부분의 승용차와 SUV가 이에 해당된다.
GM과 포드, 마쓰다는 카 오디오 시스템에 아이팟과 연계할 수 있는 별도의 케이블을 제공하고, 운전자는 아이팟에 담긴 음악을 자동차에서 들을 수 있게 된다. 단순 음악 청취 뿐 아니라 선곡과 장르 선택 등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글로브박스나 센터 콘솔의 케이블을 통해 사용 중에도 충전까지 가능하다.
GM은 이 오디오 링크를 PAL(Personal Audio Link)라 부르며, 올해 말부터 딜러를 통해 공급할 예정. 첫 번째 차는 시보레 HHR이 된다.
포드와 마쓰다도 딜러를 통해 트립 튠스라 불리는 아이팟 링크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 GM이 160달러, 포드는 200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이 시스템은 미국 내에만 한정되지만 마쓰다의 경우 내년부터 일본을 비롯한 해외 모델까지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팟과 카 오디오가 연계되는 시스템은 이미 재규어와 혼다, BMW가 채용하고 있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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