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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해외서 \'인기최고\' (2/25)

2001년형 대우 마티즈 II
해외에서 가장 인기있는 국산차는 대우 마티즈, 국산차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북미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티즈는 지난 한해동안 해외에서 22만4,881대가 팔려 국산차중 수출랭킹 1위를 차지했다. 현대 베르나가 20만7,336대, 대우 라노스가 18만785대로 그 뒤를 따랐다. 기아 스포티지(11만195)와 세피아(7만5,032대)도 강세를 보여 수출 주력차종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국산차가 소형차분야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한 것.

마티즈는 서유럽에서, 베르나는 북미와 호주에서 가장 많이 나갔다. 스포티지는 북미와 서유럽에서 강세를 보여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피아와 리오도 각각 8만939대와 7만5,032대가 팔려 수출주력차종으로 부상하는 분위기. 또 현대 싼타페와 기아 옵티마, 대우 레조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특히 각 메이커들이 올해중 디젤차와 RV의 수출비중을 높이고 있어 올해 국산차 수출을 견인할 전망이다.

메이커별로는 현대, 기아가 북미지역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반면 대우는 유럽에서 특히 인기를 누렸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국산차 전체 판매대수 중 58만271대가 북미지역으로 팔려 부동의 국산차 최대 수요처임을 입증했다. 서유럽시장도 북미 수준에 근접하며 한해동안 50만8,454대가 나가 국산차가 세계 명차와의 경쟁에 본격 나섰음을 드러냈다. 중동(26만5,385대)과 동유럽(21만대)이 뒤를 이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남미 등지에서의 성장세도 눈에 두드러진다.
<박재숙 기자 jspower@han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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