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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뉴 VQ 엔진 공개


2007년형 G35 세단에 올라가는 뉴 VQ 엔진이 베일을 벗었다. 닛산은 지난달 2007년형 G35를 출시하면서 뉴 VQ 3.5리터 엔진의 출력만 공개한바 있다.

뉴 VQ 엔진은 2.5리터(VQ25HR)와 3.5리터(VQ35HR) 두 가지로 라인업 된다. 두 엔진 모두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연료 소비는 물론 배기 가스까지 줄어들었다. 토크의 수치는 아직 밝히고 있지 않지만 닛산은 구형보다 연비는 10% 좋아졌으며, SULEV(Super Ultra-Low Emission Vehicle) 기준을 만족할 정도로 배기 가스를 적게 배출한다고 밝혔다.

엔진 코드네임의 \'HR\'은 ‘High Revolution\' 또는 ’High Response\'를 뜻한다고 닛산은 밝혔다. 그만큼 엔진 성능에 자신을 갖고 있다. 최대 회전수 역시 7,500rp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새 VQ는 엔진 블록부터 크게 강화됐다. 여기에 연속적으로 가변하는 흡기 밸브 타이밍(CVTC)과 전자석으로 컨트롤되는 배기 밸브 타이밍(e-VTC)이 변화의 핵심이다. 또 내부 부품을 경량 소재로 바꾸어 이전보다 엔진의 무게 자체도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회전 저항도 줄었다.

일본 이와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뉴 VQ 엔진은 일본에서는 2007 닛산 스카이라인, 미국에서는 2007 G35에 우선적으로 올라간다.
V6 VQ 엔진은 지난 1994년 생산된 이래 550만대가 생산되었으며, 워드 매거진이 선정하는 베스트 10 엔진에 1995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선정되고 있는 유일한 엔진이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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