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GAPA2006 : The 2nd Gunsan International Auto Parts & Accessories Show)가 24일 5일간의 공식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GAPA2006은 20일에서 24일 5일간 총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해 서울, 부산모터쇼에 견주어 훨씬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수출상담 및 계약도 당초 목표를 초과한 283백만 달러에 이르러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자동차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9개국 181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국내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를 비롯한 해외차, 상용차등 20개 완성차 업체와 국내외 부품 업체 16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국내외 바이어 700명이 참석해 1회 대회 보다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4WD오프로드 체험, 락크롤링, 튜닝카 드레그레이스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자동차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대도시에서 비교적 먼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관람객 동원에 성공해 지방자치단체 주관 산업박람회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비즈니스적인 면에 있어서도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1:1 바이어 매칭을 실시하고 엑스포에 참여한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의 디렉토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다앙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283백만불 거래 계약 체결이라는 높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이, 당초 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 늘어나 1,000억 이상의 기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문동신 군산시장은 “GAPA2006은 호남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자동차산업 축제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양과 질 면에서 서울이나 부산모터쇼에 뒤지지 않는 국내 3대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군산시가 군산시민의 헌신적인 협조 속에 무려 100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동북아 시대의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