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와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 결선에 부산국제학교가 결선에 진출하였다.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등 세계적 명차 브랜드를 소유한 메르세데스-벤츠 카 (Mercedes-Benz Car Group) 그룹이 속한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 (DaimlerChrysler Group)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문화간 교류 증진을 위한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에 올해에는 최초로 국내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팀이 결선에 올라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는 유네스코와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의해 시작된 글로벌 콘테스트로 전세계의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협동과제를 진행하면서 이문화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협동하며 다른 문화적, 종교적, 언어적 관점을 뛰어넘어 이해와 인내, 우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올해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에는 138개국의 14세에서 18세까지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지역별로 유럽 898팀, 아프리카 631팀, 아시아/태평양 454팀, 라틴 아메리카/카리브지역 431팀, 아랍 지역 117팀, 북 아메리카 61팀 등이 참여했다.
전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결선진출팀들은 서로 다른 문화, 종교, 언어적 배경을 가진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팀을 구성하여 11월 중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여행을 하게 되고, 이후 폐회 행사인 몬디아로고 심포지움에 참가하게 된다. 이러한 결선의 전 과정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폐회 행사에서 총 3팀에게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올해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의 심사단은 전임 유엔총회 의장, 아이슬란드의 전임 대통령, 멕시코의 문화인류학자, 일본의 화가, 알제리의 고고학자 등등 전세계에서 존경받는 유명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의 국제 심사단은 138개 국에서 온 35,00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2,600여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팀을 선정하고자 문화적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탐구결과 및 각 팀간의 토의에 대한 적극성 등을 심사하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보 마울 대표 이사는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과 유니세프가 공동주관하는 세계적인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에서 한국팀이 결선에 오른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 결선에서 한국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몬디아로고 (Mondialogo)란?
유니세프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공동으로 시작한 글로벌 콘테스트인 몬디아로고는 ‘몬디아로고 스쿨 콘테스트’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간 지식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몬디아로고 엔지니어링 어워드’, 그리고 5개의 언어로 각각의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인터넷 포탈 www.mondialogo.org’ 등 세가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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