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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이지무브 장애인단체에 기증


기아자동차㈜가 그랜드 카니발 이지무브(EasyMove) 차량을 장애인 단체에 기증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

기아차는 28일 노원구 구민 체육시설에서 열린 제1회 보치아 생활체육대회를 후원하기 위해 그랜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대를 주최측인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 국회의원 우원식)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가 기증한 그랜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2열에 전동회전 승하강 시트와 트렁크에 휠체어를 전동으로 실을 수 있는 크레인이 설치된 차량으로, 지난달 현대·기아차 그룹이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지무브 캠페인’ 행사를 개최하면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 차량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국내외 보치아 대회시 대표선수단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또한 보치아 경기의 대중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이지무브 차량을 연맹측에 전달한 현대·기아차 장재호 상무는 “기아자동차가 그랜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기증을 통해 뜻있는 행사를 후원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기아차 그룹은 앞으로도 이지무브 캠페인 외에 전동 휠체어·의수족·특수화·보장구 지원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치아 경기는 장애우 선수들의 경기는 물론 노인, 일반인팀 등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됐으며 우승팀에게는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아울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현대·기아차의 후원으로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제10회 보치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종합 2위의 쾌거를 달성, 2008년 북경장애인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 보치아 경기란?

보치아는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1982년 덴마크 국제 경기에서 국제 경기종목으로 부상되었다. 보치아 경기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로서 뇌성마비 1등급과 2등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각 선수가 6개의 빨간색 공과 6개의 파란색 공을 가지고 매회 흰색 공인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하여 1점을 부가한다. 총 6회를 한 뒤 점수를 합산하여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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