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Do in Rome as the Romans Do)”는
속담처럼 한국에서는 한국법을 따르라(Do in Korea as the Koreans Do)”
올 3월 취임이래 다양한 경영 메시지를 전파하며 임직원을 독려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30일 오전 두루마기까지 몸소 차려입은 채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엔진(M1G)의 성공적인 생산과 무재해 작업장을 기원하는 고사(告祀)를 지내 눈길을 끌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3월 취임 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주 2시간씩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이미지연구원(CICI, Corea Image Communication Institute)에서 주관한 한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습득하는 CEO과정도 수료하는 등 글로벌 현지화를 위해 직접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외국인 CEO 중 한사람으로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시험생산에 들어간 M1G 엔진은 연간 최대 12만대 규모로 양산되어 르노삼성자동차의 SM시리즈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계획이며, 향후 본격적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수출되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여름 휴가철에도 부산에서 라인공사가 이뤄지는 등 임직원 여러분의 피땀어린 노력과 정성을 통해 M1G 엔진 제조설비 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12개월의 최단기간에 설비제작을 비롯한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했으며, 특히 4개월이란 비교적 짧은 공사기간에도 불구하고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마무리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M1G엔진 생산라인의 설치완료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무재해 작업장 구현과 품질향상을 통한 최고수준의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한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 설비가동 시운전 등의 행사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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