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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친환경 미래계획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0’ 발표

지난 11일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0\'을 발표하고 있는 닛산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 토시유키 시가
- ‘사람과 자동차, 자연의 공생’이라는 닛산의 환경철학을 반영, 2010년까지의 친환경 경영 프로그램 기획
- 이산화탄소 저감 전략, 3리터 자동차와 자체개발 하이브리드카 2010년 출시 등 주요 계획 발표

닛산자동차(대표 카를로스 곤)는 지난 11일 이산화탄소의 저감을 주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경영 프로그램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0(NISSAN Green Program 2010: NGP 2010)’을 발표했다.

이번 친환경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룰 위해 1)2010년까지 3리터 연료로 100Km 주행이 가능한 ‘3리터 자동차’ 출시, 2)향후 3년이내 가변 연료 차량(FFV)의 상용화 확대, 3)2010년 닛산의 자체개발 하이브리드카 출시, 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의 가속화, 5)2010년까지 전세계 닛산 공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005년 대비 7% 감산 등이 주요 내용이다.

1993년이래 닛산은 단계적인 친환경 계획을 전개해왔으며, 제품개발 및 생산, 판매, 서비스 등을 포함한 전 분야에 눈에 띄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루었다. 특히, 2002년에 발표된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05에서는 일본 내 2010년 연료비 기준 초기달성, 일본 내 초저공해 배출차량(ULEV : Ultra-Low Emission Vehicle)의 확산, 재활용율 95% 달성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닛산의 친환경전략은 이산화탄소 및 배기가스 배출의 감소, 적극적인 재활용 등 3가지 주요 분야로 구분, 주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이번에 발표한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0’은 일반적인 기업활동과 제품 생산에 관계된 모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닛산은 가까운 미래에 내연기관이 자동차의 주된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NGP 2010을 실시함으로써 전통적인 연료기반에서 활용되는 동력전달장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닛산은 3리터의 휘발유로 100km 주행이 가능한 ‘3 리터 승용차’를 개발하기 위해, 신개념 동력전달장치(파워트레인)를 개발중 으로, 이 모델은 2010년 일본에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닛산은 수소연료전지나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모터 자동차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어, 결국 내연기관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기자동차기술에 전폭적인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전폭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닛산은 2010년 출시를 목표로 닛산 고유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카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닛산은 향후 수 년 이내에 자체 개발된 차세대 연료전지 자동차와 전지 전기 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모든 전기 동력전달장치의 핵심 기술 요소인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새로운 회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카의 개발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

닛산자동차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토시유키 시가는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0은 닛산 미래 공약 중에서 환경공약에대한 명확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0은 ‘사람과 자동차, 자연의 공생’이라는 닛산의 환경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장기적인 사업모델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닛산은 이번 그린 프로그램 2010의 발표를 계기로 기업경영의 주요 결정 지표로 품질(Quality), 비용(Cost), 시간(Time), 즉 “품질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고, 시간을 줄이는’ 것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회계연도의 시작과 함께 이산화탄소(CO₂)를 또 하나의 지표로 추가, 이산화탄소의 감산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제품개발 및 기업전략부문 수석부사장은 “닛산의 제품개발 철학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가치를, 적합한 시장에, 적절한 시기에, 지속적인 방법으로, 올바른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QCT-C는 닛산의 사업모델에 이산화탄소 저감 홛동 추구를 위한 주요 관리방법이다”라고 밝혔다.

닛산자동차의 타다오 타카하시 제조부문 부사장은 “제품생산에 있어 닛산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환경친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닛산의 새로운 친환경 계획은 생산공정에 0% 폐기물을 궁극적인 목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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