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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문학의 즐거움에 빠지다


현대•기아차(회장 鄭夢九)는 이번 달부터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최대 인터넷 문학사이트 사이버문학광장문장 (http://www.munjang.or.kr)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문학 콘텐츠 서비스 <문학집배원>을 통해 문학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문학집배원은 시인 안도현과 소설가 성석제가 골라낸 우리 문학 속 주옥 같은 명문장들이 전문 성우의 낭독과 감각적인 플래시 영상을 덧입은 또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되어 일주일에 두 차례 e-메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가입한 임직원에게 주는 1천 개의 신청 기념품이 접수 첫날 동이 나는 등 일주일만에 5천여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이 문학집배원 서비스에 가입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청 임직원들은 경영진으로부터 현장직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우리 문학 작품을 접할 기회가 전무한 해외 근무 직원들의 호응이 뜨겁다.

매주 월요일 시를 배달하는 안도현 시인은 “내 인생에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온 훌륭한 우리 시들을 일반 문학애호가뿐 아니라 대기업 임직원들에게도 소개하게 된다니 무척이나 설렌다”며 “우리 문학의 감수성을 나누는 분위기가 다른 기업과 기관, 학교에도 확산됐으면 좋겠다”라고 반가움을 전했다.

매주 목요일 문장을 배달하는 성석제 소설가는 “치열한 경쟁과 긴장의 연속인 직장 생활에서 현대•기아차 직원들이 내가 선정한 글들을 통해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팀 동료들과 단체로 문학집배원 서비스를 신청한 차량성능개발 1팀의 윤기수 선임연구원은 “바쁜 일상에 쫓겨 접할 기회가 없던 좋은 우리 문학 작품들을 그림과 함께 육성으로 전달받아 손쉽게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주위 동료들과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업무가 아닌 새로운 주제의 대화를 나누는 것 또한 회사생활의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 2006년 5월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문학나눔산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치수)에서 문학집배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만 명의 네티즌들이 이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문학집배원과 함께 즐겁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 만들기(Great Work Place)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문 문화 브랜드 「H•art」를 국내기업 최초로 출범했으며 임직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양재 아트리움」을 개관하고, 임직원과 가족 대상 미술작품 교육 프로그램 「아빠는 미술박사님」을 운영했다. 또한 「양재아트홀」에 임직원 및 가족 관객들을 초청해 매월 뛰어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사내 동호회들의 공연 및 활발한 활동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14일까지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의 소중함과 업무에 대한 애정을 되돌아보게 하는 「현대•기아차의 美 사진이야기」를 공모하여 입상작들은 단행본 및 E-Book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현대•기아차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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