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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과 신세대('N세대')



마쿠하리, 일본 – 포드사의 근로자들과 일본 신세대인 ‘단카이 2세’들간의 만남이 이번 주 동경에서 이루어졌으며, 그들은 문신에서 신세대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기호에 이르는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번 행사는 동경 모터쇼에 앞서 일본 베이비 붐 세대들의 도발적인 포드사의 컨셉트 차량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해서 시계, 가구 및 레스토랑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유명한 호주의 마크 뉴슨에 의해 기획되었다.

“ 이 행사를 통해 빨갛게 머리를 물들이고, 문신등 모든 치장을 한 일본의 베이비 붐 세대인 단카이 2세들을 볼 수 있었다.” 포드사의 최고 경영자인 잭 나사르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 마크가 차량의 베일을 걷어 내렸을 때 그들은 열광적으로 비명을 질러댔죠.”

노년층이 많은 산업화된 지역에선 자동차사들은 신세대의 구미를 당길 수 있어야 하는 데, 그들은 어릴 때부터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어 있으며, 자동차 구입시 앞선 기술 및 날렵한 스타일과 이미지를 많이 의식한다.

뉴슨이 제작한 탄화 섬유로 만든 첫 번째 자동차는 깨끗하면서도 단순한 외관과 최소한의 장치로 이루어진 내부 계기판 및 차량 외부로 밀고 당길 수 있는 트렁크를 갖추고 있다.

포드의 컨셉트 차량으로, 예술가의 밝은 오렌지 빛의 아호를 딴 021C는 금요일 공개적으로 오픈된 동경 모터 쇼에서 선보인 많은 차별화 된 세대를 위한 차량 중 하나였다

“ 제가 봐서 첫 눈에 아닌 듯 싶으면, 그게 제대로 된 것죠. 신세대들의 취향은 매우 유별나기 때문이죠.” 잭 나사르의 말이다.

많은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사들은 세계 제2위이며, 난공불락인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숙원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부상하고 있는 신세대 그룹을 일차적인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사는 크라이슬러 PT 크루저를 이번 주에 아시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복고풍의 하이브리트 차량으로서의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이미지를 심고자 한다. 이 독일-미국 합작 자동차는 내년 말, 우측 핸들의 PT크루저를 멕시코에서 제작해서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새로 취임한 북미 담당 수석인 짐 홀덴이 전했다.

거대한 컨벤션 센터 한 중간에 제네랄 모터스사의 시보레가 미국의 역사적인 콜베트, 카마로와 함께 가죽 숏 팬츠를 입은 모델의 소개와 더불어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좌축 핸들의 스포츠 카는 일본의 특히 일부 젊은 남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GM은 스즈키 모터사와 아시아 시장을 위해 특별히 공동 개발한 공격적인 외관의 소형차량인 시보레 YGM-1이 더 많은 관객을 끌어들일 것을 희망했다.

그러나 일본은 그들의 자리를 해외 라이벌에게 내주지 않았다.

도요타 모터스는 오픈 카 형식의 컨셉트 차량인 오파를 홍보하는 360도 회전 극장과 별도의 3-D 영화를 상영하는 등 가장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사각형의 오픈 데크로 4인용 컨셉트 카는 소형 데크와 픽업트럭의 침칸을 가지고 있어서 자전거나 서핑 보드를 실을 수 있다. 오파는 스테이션 왜건보다는 훨씬 스타일이 있으며, 더 유연한 외형을 선호하는 구매자들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혼다 모터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좌측 핸들의 컨셉트 차량인 스포켓을 선보였으며, F1 차량과 같은 모습의 운전석과 짐을 실을 수 있도록 오픈된 뒷 좌석을 가지고 있다. SUV차량과 미니 밴의 기능을 함께 가지면서도 스타일과 흥미로운 드라이브를 선호하는 신세대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과 스포켓의 외관 디자이너인 단 헤르너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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