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대는 8월부터 기존의 싼타페 CDX모델에 900~1,100파운드 어치의 추가 사양을 더한 싼타페 리미티드(Santa Fe Limited)를 시판한다.

디젤 엔진에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는 리미티드 버전에는 사이드 스텝, 휠아치 장식, 썬팅유리, 후방센서, 스포츠 메쉬 그릴, \'Limited\' 뱃지가 적용되며, 검정, 은색, 흑철색, 흑진주 색의 네 가지 외장 컬러로 공급된다.


안전장비로는 ESP와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5인승이 23,795파운드(약 4,464만원), 7인승이 24,895파운드(약 4,670만원)이다.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면 25,195파운드(약 4,726만원)와 26,295파운드(약 4,933만원)이 되고, 메탈릭이나 마이카 색상에는 375파운드(약 70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한편, 현대 싼타페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달 \'Auto Express\'의 비교평가에서 싼타페 CRTD CDX는 시보레 캡티바(GM대우 윈스톰)와 혼다 CR-V를 격퇴했으며, \'WhatCar?\'도 캡티바와 미쓰비시 아웃랜더가 아닌 싼타페의 손을 들어주었다. 싼타페는 실내공간, 실용성, 짜임새, 안락함, 보증조건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