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너들의 기술력이 집약된 드래그스터들
TOKYO AUTO SALON with AUTO ASIA 2001
튜닝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는 드래그레이스 역시 활성화가 되고 있다. 대표적 튜너인 HKS를 선두로 많은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토 살롱에서 선보인 드래그스터들은 각 메이커들의 대표적인 차량들이며 모두 현역으로 뛰고 있거나 곧 선보일 머신들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기본이 600마력 이상이며 HKS에서 올해 시즌을 대비해 선보인 드래그 수프라는 1,000마력이 훨씬 넘는 출력을 보여 뛰어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미국 NHRA의 최고 클래스인 탑 퓨얼 드래그스터도 선보였다. 탑 푸얼 드래그스터는 구형 푸시로드식 OHV 방식에 8,000cc가 넘는 대 배기량의 V8 엔진을 쓴다. 터보 래그가 없는 슈퍼 차저를 주로 사용하며 엔진의 마력을 급상승시키는 니트로 메탄을 연료로 사용한다.
[글/사진 : 월간 모터매거진]
■ BNR32 SKYLINE GT-R
과격한 에어로파츠의 파워튜닝을 장기로 하는 베일사이드에서 선보인 스카이라인 드래그카. RB26DETT엔진의 트윈 터보를 HKS의 GT3240으로 교체해 9,200rpm에서 1,360마력을 낸다. 드래그레이스 전용의 니토 NT 555R 275/40/17 사이즈의 타이어를 앞뒤에 달았다. 베일사이드의 스카이라인은 7,250rpm에서 뿜어져 나오는 118.0kg·m의 토크를 바탕으로 400m를 8.866초만에 주파하며 드래그레이스 전용의 ATS, LSD로 빠른 출발이 가능하다.
일본 최고속차
일본 최고속차를 목표로 제작된 베일사이드의 스카이라인. R32 GT-R 드래그 머신의 1,36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을 그대로 얹고 최고속도 346.20km/h를 기록했다. 브리지스톤 포텐쟈 RE-01 275/35ZR/18 타이어를 신고 베일사이드 고유의 4WD 시스템을 얹었다. 높아진 성능에 맞춰 18인치 휠과 15인치 디스크 브레이크로 제동성능을 보강했다.
[글/사진 : 월간 모터매거진]
■ R33 SKYLINE GT-R
아펙스내의 AP 엔지니어링에서 튠업을 실시한 GT-R은 드래그레이싱을 위해 태어난 머신이다. 배기량을 2,628cc로 키우고 아펙스의 대용량 터빈을 장착해 10,000rpm에서 1,000 마력이라는 출력을 낸다. 400m라는 단거리 레이스에 맞게 토크도 대단히 높아 8,500rpm에서 90.0kg·m의 수치를 기록한다. 최적의 순발력과 저항을 줄이기 위해 초경량 볼크 레이싱 TE37 휠과 굳이어 이글 드랙웨이 스페셜을 장착했다. 아펙스 드랙그스터의 정지에서 400m 최고 기록은 8.329초이다.
[글/사진 : 월간 모터매거진]

이번 오토 살롱에는 특별한 드래그스터가 전시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드래그레이싱 협회인 NHRA의 탑 퓨얼 드래그스터이다. 탑 퓨얼은 NHRA에서도 가장 속도가 빠른 클래스이다. 탑 퓨얼 드래그스터는 V8 8,000cc가 넘는 대 배기량에 슈퍼차저와 휘발유에 비해 폭발력이 월등히 강한 니트로메탄을 연료로 사용해 5,000마력이 넘는 출력을 낸다. 탑 퓨얼 드래그스터의 0 → 400m 기록은 5초 이내이며 피니시라인 통과 속도는 500km/h를 넘는다.
[글/사진 : 월간 모터매거진]
■ SUPRA
일본 드래그레이스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HKS에서 드래그 수프라를 선보였다. 아직 공식적인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은 프로토타입이지만 HKS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0 → 400m 테스트에서 최초로 6초대 후반의 기록을 보였다고 한다. 본격적인 경기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낼 것이라고 한다. 기본이 되는 수프라의 3리터 6기통 엔진을 4,012cc V8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GT3540 대형 터빈 2기의 부스트압을 1.96바로 올려 1,499마력이라는 놀라운 출력을 내뿜는다.
[글/사진 : 월간 모터매거진]
■ MAZDA RX-7(FD3S)
블리츠에서 선보인 RX-7 드래그스터. 기존의 터빈을 블리츠의 대형 터빈으로 교체하고 늘어난 흡기량에 맞게 사드의 1,000cc 대용량 인젝터를 추가 장착했다. 블리츠의 드래그스터는 7,800rpm에서 598마력의 출력을 내며, 6,800rpm에서 60.0kg·m의 토크를 낸다. 고성능 삭스 쇽 업소버와 아이바크 스프링은 앞 80mm, 뒤 100mm로 세팅을 시도했다. RX-7 드래그스터의 0 → 400m 최고 기록은 9.49초.
[글/사진 : 월간 모터매거진]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