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그룹이 태풍 ‘나리’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해복구성금을 내놓았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김창희 해비치 사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원의 수해복구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성금은 수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과 주택 및 건물 재건 등 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김창희 사장은 “태풍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주민 여러분들의 수해복구 노력에 현대•기아차그룹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 그룹의 전 임직원은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을 돕는데 적극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제주, 전남지역 등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 대대적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긴급지원단은 엔진ㆍ변속기ㆍ점화장치ㆍ전자장치 등에 대한 특별무상점검은 물론 침수차량 수리가능 여부 판정, 정비망 입고 안내 등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수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해차량 수리비의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특별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해 제주, 전남지역에서만 20일까지 총 950여대의 수해차량을 점검하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대•기아차는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광범위한 전국 A/S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10일부터 추석 휴일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추석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추석 특별점검 서비스’는 ▲우선 1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2,400여 곳에 이르는 직영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업체에서 안전운행 무상점검 서비스와 장거리 운행에 따른 차량 관리요령과 운전요령 등을 안내해 주는 ‘출발 전 예방점검 서비스’,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32개 휴게소(상행선 16개소, 하행선 16개소)에서 무상점검서비스와 응급조치, 정비상담을 해주는 ‘귀성길 안전점검 서비스’,
그리고, ▲10일부터 26일까지 24시간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응급조치, 견인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긴급출동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합상황실 : 현대차:☏080-600-6000, 기아차:☏080-200-2000)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해지역 특별무상점검 서비스와 추석 특별점검 서비스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의 연장선에 있다”라며 “지난해 10월 비포 서비스 도입 이후 고객들의 A/S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자동차업계의 정비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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