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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 4일간 일정 마쳐


경기도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show, 2007.9.17~9.20)가 오늘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동 전시회에는 12개국에서 324개사가 참가하였으며, 해외 바이어도 1,400여명이 방한해 국내 자동차부품 공급업체들과 열띤 상담을 벌인 결과 약 15억불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시회 참가업체인 모소모토(주)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연료의 소모를 30~40% 절감해 주는 연료절감장치를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전시장에서 만난 뉴질랜드 및 나이지리아 바이어와 2일에 걸친 신중한 상담을 진행하여 대형 수주계약을 성사시키는 다대한 성과를 올려 화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주관사인 (재)아인글로벌은 Delphi, Magna, Ford 및 Nissan 등 대형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 및 해외 완성차 업체 100개사의 구매담당자를 초청,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과 총 1,242건의 상담을 주선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였으며 그 성과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의 대형 유통회사인 이노플러스사 구매 담당 매니저인 도로시 양은 “우린 한국의 숨어있는 알찬 기업을 만나러 왔다. 큰 기업들은 우리도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한국은 자동차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어 공급업체 저변이 넓고 숨어있는 좋은 기업도 많다. 상담결과 몇몇 좋은 기업들과는 조속한 시일내에 거래조건을 타진해 수입하고 싶다”라고 하면서 방한 성과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전시회가 국제 전시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이름에 걸맞게 해외참가업체 및 바이어가 많이 참여하는 전시회는 흔치않다. 그러나 금년 4회째로 비교적 개최역사가 짧지만 동 전시회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국제 전문전시회로서 자리잡아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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