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평 전시장에 카니발·옵티마·리오·프라이드 등 총 9대 출품
- WTO 가입 앞둔 중국시장 선점 위한 각 업체 홍보경쟁 치열
기아자동차(주)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9회 상해 국제모터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 기아는 150평의 전시관을 확보하고 옵티마·스펙트라 윙·리오·프라이드·스포티지·카니발·카렌스 등 총 9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기아는 특히 현지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프라이드와 조만간 현지생산 투입 예정인 리오, 9월부터 판매 예정인 카니발 차종이 이번 모터쇼에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1년 상해 모터쇼는 WTO에 곧 가입예정인 중국의 자동차시장 개방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해 벌이는 각국 업체들의 치열한 홍보경쟁이 주목할만하다. 특히, 각 업체들이 선보인 신제품과 신기술은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도와 뜨거운 열기를 깊게 반영하고 있다.
상해모터쇼는 2년마다 열리며, 올해에는 21개국에서 7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2010년 자동차 보유대수 5천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새장으로 부상할 중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글로벌 톱 5 자동차 전문 메이커로의 진입을 위한 생산의 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현지 파트너인 지앙수위에다그룹(江蘇悅達實業集團 / Jiangsu Yueda Group)과 50대 50으로 합자사인 지앙수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江蘇現代起亞悅達 汽車有限公司 / Jiangsu Hyundai Kia Yueda Motor Co., Ltd.)를 설립했으며, 현재 2만5,000대 규모인 연간 생산능력을 내년 말까지 3억불을 투자해 15만대로 늘리고, 향후 중국내 최대 메이커인 샹하이자동차와 같은 수준인 30만대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장쑤성 옌청시에 있는 조립공장에서 현재 독자모델 프라이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조만간 소형차 리오도 신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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