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사들은 여전히 인터넷을 최대한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나, 유럽 및 일본 메이커들은 선두 주자인 미국에 대한 대비책으로만 온라인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독일의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그룹인 프로프넷(ProfNet)은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웹상에서 홈페이지 운영은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매출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고객들에 대한 양질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다.
“단순히 온라인 상에 올라 있는 것 만으론 충분치 못하다.“고 프로프넷은 “1999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인터넷 실태 조사”에서 지적하면서 “ 고객들은 기존의 카탈로그에서는 벗어난 수준의 서비스를 원한다. “고도 했다.
프로프넷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인터넷 마케팅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이 16개국 82개 자동차사 및 차량들에 대한 인터넷상의 편집 수준, 컨텐츠,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페이지와 사이트간의 네비게이션에 대한 평가를 했다고 한다.
평가 결과,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온라인상의 운영 정책이 상식선 이상으로의 발전을 이루지 못했으며, 서비스의 질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된 회사들의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41.2점으로 “불만족”스런 상태였다.
“인터넷 사용자들의 불만과 회사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대,중,소 기업들의 인터넷 관련 정책들이 급진적이고, 고객 중심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가게끔하고 있다.”고 프로프넷이 전한다. 또한 미국 자동차사들의 사이트가 평균 50점으로 상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45점인 영국과 44점의 독일 순이다. 또한, 결과를 통해서 97년 조사 때에 비해, 유럽 및 일본 업계와 미국간의 차이가 많이 좁혀졌음을 알 수 있었다.
질(質) 對 양(糧)
프로프넷에 따르면, 미국이 양질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일은 40개의 사이트를 운영함으로 숫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38개, 영국은 37개, 이태리와 호주는 26개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사인 미국의 제네랄 모터스사는 65점의 이태리 피아트와 64점의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벤츠를 66.5점으로 앞서며 양질의 사이트 운영을 선두하고 있다.
프로프넷은 온라인상 주문, 비디오의 길이, 고객 편의주의에 입각한 상품 소개 및 우편발송 고객리스트등과 같은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나,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전세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회사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한 서비스들은 미국이 온라인상의 자동차 업계를 별도로 유지하게끔 해준다.
미국 및 일본 업체들은 대부분 온라인상에서 비디오 이미지를 사용하며, 미국 사이트의 90% 가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일은 단지 48%만이 가격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
미국 업체의 15%는 온라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독일이나 일본의 경우는 단지 2%나 혹은 전혀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일본 업체의 57%는 온라인 상으로 사용자들이 부품과 액세사리를 조회할 수 있으며, 세계 평균 수준은 25% 정도이다.
프로프넷은 특정 소규모 기업들은 여행사, 모델 에이젼시, 뉴스, 판촉, 재고가격, 시장조사 대행과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의 장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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