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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와이먼, 자동차 컨설팅사 하버 컨설팅 합병


경영 컨설팅 업체 올리버 와이먼이 자동차 업계에서 제조업 성과 및 경쟁력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컨설팅사인 하버 컨설팅을 합병했다고 밝혔다.

미국 미시건주 트로이에 소재한 하버 컨설팅은 미국, 유럽, 남미에서 자동차 업체의 제조 성과에 관한 업계 표준 보고서인 하버 리포트(Harbour Report)를 해마다 출간하고 있다. 하버 컨설팅은 2000년대 초반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중국에서는 세계적인 제조업체들과 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업체들의 생산 능력이나 합병 대상을 평가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버 컨설팅은 현재 국내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하버의 세계 자회사들과 직원들 역시 이번 합병과 동시에 올리버 와이먼의 자동차 관련업무에 통합 될 예정이다.

올리버 와이먼의 글로벌 자동차 부서 아우구스트 요아스(August Joas)는 “이번 합병으로 올리버 와이먼은 기업 운용 및 제조업 분야 표준에 대한 지식을 한층 심화시키고 자동차 업계에서 최상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점을 충분히 활용해 자동차 및 제조업 고객들이 선두 주자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리버 와이먼이 제공하는 전략, 조직, 운영면에서의 컨설팅 서비스와 하버 컨설팅이 수 년간 독보적으로 제공하고 강조해온 현장 성과 표준 서비스를 결합하면 전세계 고객들에게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997년부터 하버 컨설팅을 이끌어온 론 하버(Ron Harbour) 대표는 “하버 리포트가 1990년에 처음 발간된 뒤 기업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교과서’로 자리잡았지만 이제 이번 합병을 통해 린 제조 기법에 대한 하버 컨설팅의 표준과 경험을 올리버 와이먼의 노하우와 결합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과 경험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리버 와이먼의 존 드르지크(John Drzik) 대표는 이번 합병이 올리버 와이먼의 깊은 업계전문성과 지식에 대한 열의를 나타낸다고 강조하면서 “전략, 리더십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합쳐 얻은 이와 같은 심화된 전문성을 통해 올리버 와이먼은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하버 컨설팅의 직원들과 고객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올리버 와이먼 코리아의 정호석 대표는 “현재 한국 자동차 업체들은 저가의 중국 자동차 기업과 업계를 선도하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사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하에서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있어 핵심 질문은 어떻게 하면 기업 운용 성과와 제품 품질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하버 컨설팅은 자동차 업계에서 제조 최적화 분야의 시장 선두주자다. 제조 과정과 생산성 표준에서 하버팀이 갖춘 자원과 능력을 이용하면 올리버 와이먼은 품질과 제품 개선에 대한 한국 자동차 업계의 요구를 더욱 포괄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으며 한국 업체들이 세계 공급망에 관한 문제를 이해하고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더욱 더 표준화 되고 있는 성능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월말 경에는 린 제조기법의 1세대로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컨설턴트로 인정받고 있는 하버 컨설팅의 케빈 스미스 이사가 방한해 고객들과의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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