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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러시아에서 저가 모델 생산 고려


토요타가 저가 모델 생산을 위해 두 번째 러시아 공장을 고려하고 있다. TME(Toyota Motor Europe)의 CEO 타다시 아라시마는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부터 캠리를 생산하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근교에 제 2 공장 신설을 생각하고 있다 밝혔다. 러시아는 독일을 제치고 유럽에서 토요타의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토요타는 다른 메이커들처럼 러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채비를 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모델은 현재로서는 캠리 한 차종이지만 판매를 더욱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보다 저렴한 모델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다른 메이커의 엔트리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7천~1만 달러 사이의 자동차가 주 생산 차종으로 점쳐지고 있다. 러시아는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중국과 인도보다도 빠르게 자동차 수요가 늘고 있다.
토요타는 작년 러시아에서 15만 7천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0만대를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반면 GM의 작년 러시아 판매는 25만 8천대였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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