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고급차 디비전 어큐라가 내년부터 디젤 엔진의 TSX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TSX는 미국에서 팔리는 혼다 차 중 최초의 디젤차가 된다. TSX에는 예고된 대로 i-DTEC 2.2리터 디젤이 올라가게 된다. i-DTEC는 올 여름부터 유로 어코드에 가장 먼저 쓰이고 이후 TSX와 RDX에도 얹히게 된다. 혼다 최초의 V6 디젤은 2010년 TL과 MDX, 혼다 파일럿 등에 올라갈 예정이다.
어큐라에 따르면 앞으로 5~6년 안에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BMW와 메르세데스 등 독일의 프리미엄 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을 만큼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어큐라는 올해 말 풀 모델 체인지 되는 TL과 4기통 터보 엔진의 TSX를 출시할 예정이다.
어큐라는 일본 메이커 중 가장 먼저 런칭한 고급 브랜드지만 판매와 인지도 모두 렉서스에 크게 뒤지고 있다. 어큐라 브랜드의 작년 판매 대수도 전년 대비 10.5% 감소한 18만 104대에 그치고 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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