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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포드 포커스 RS, 280마력에 앞바퀴굴림으로 확정


내년 출시 예정인 포드 포커스 RS가 앞바퀴굴림에 280마력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들려왔던 AWD+300마력과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 RS라는 이름에 걸맞게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 RS는 올해 1월부터 포드 유럽의 고성능 디비전으로 부임한 요스트 카피토의 팀 RS가 개발을 맡는다.
유럽 포커스는 2005년부터 ST 버전이 라인업의 기함 역할을 해왔다. 포커스 RS는 WRC 랠리에서 포드 팀이 컨스트럭터 2연패를 달성했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포드의 RS 시리즈는 1970년의 에스코트 RS1600부터 시작되었고 포커스 RS는 2002년 단종된바 있다.

RS는 볼보의 직렬 5기통 2.5리터 터보를 튜닝해 출력을 280마력(40.8kg.m)으로 끌어올린다. 예상과 달리 RS는 앞바퀴만을 굴린다. 고출력 FF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토크스티어의 문제와 핸들링의 한계는 새 전자식 디퍼렌셜로 커버한다는 계획이다. AWD를 포기한 이유는 무게와 코스트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변속기는 볼보의 파워시프트 듀얼 클러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RS의 0→100km/h 가속 시간은 6초 이하,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외관에서는 대형 인테이크와 리어 스포일러, 광폭 휠 등이 차별화 된다. 포커스 RS의 공식 데뷔 무대는 올해 가을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이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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