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트도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피아트가 내놓을 듀얼 클러치는 내년에 나올 C635 수동 변속기의 하나로, 최대 대응 토크는 35kg.m이다. C635의 출시 시기는 내년 6월, 듀얼 클러치는 2010년 데뷔한다. C635를 위해 FPT(Fiat Powertrain Technologies)는 현재의 C615 생산 라인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C635의 연간 생산량은 80만기로 예상되고 있다.
피아트의 듀얼 클러치 DDC(Dual Dry Clutch)는 그란데 푼토를 시작으로 브라보, 그리고 알파로메오와 란치아까지 확대 적용된다. DDC는 건식 클러치를 사용해 무게도 가볍지만 습식에 비해 냉각 성능도 뛰어나다. 출시될 경우 폭스바겐의 7단 DSG에 이은 두 번째 건식 듀얼 클러치가 된다.
폭스바겐의 DSG로 시작된 듀얼 클러치는 이제 여러 메이커로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DSG는 작년 말로 누적 생산 1백만 대를 돌파했고 최근에는 볼보가 파워시프트, BMW가 M-DCT로 듀얼 클러치 대열에 동참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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