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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생산 중심지로 거듭나는 강원도 원주시


강원도는 2월 1일자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신청한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및 취병리 일원 42만㎡를「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였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한미 FTA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자동차부품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는 보상비, 토목공사비, 기반시설비 등 총 625억원이 투자되며, 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10월까지 실시 계획승인을 받고 기반공사 착공을 하여 2011년에 완공을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12월 20일 도지사, 원주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과 원주를 중부권의 대표적인 첨단 제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부족한 공장입지 해소를 위하여 문막반계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동차부품 전용단지가 들어서는 문막에는 동화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들이 밀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인 (주)만도공장과 인접해 있어, 70여개에 달하는 (주)만도협력 업체들이 기술공유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집단 이전이 예상된다.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74개 이상의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이 입주하여 2,6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효과를 가져 옴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과 함께 자동차부품산업이 산업경제도시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원주가 중부권 최고의 경제, 사회, 문화, 행정중심 도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하여 도에서는 국비확보 및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하고, 원주시는 기반시설비 및 제반행정절차 지원을 통하여 분양가를 낮추어 자동차 부품 우량기업들이 집단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원주시 지역이 수도권과의 근접성, 고속도로 및 철도 등 교통망 중심지로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됨에 따라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약 400여개의 기업이 이전하는 등 산업입지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강원도에서는 의료기기 및 자동차부품 등 첨단제조업체의 신속한 입주를 위하여 원주시 부론면 등 일원에 2~3개의 지역특화 전략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여 지역경제발전의 기틀의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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