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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중국 폭설피해 지원 나서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그룹이 지난 1월 중순부터 계속된 폭설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국의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기아차그룹은 5일, 중국 생산법인 베이징 현대차가 후난성 민정청에 복구용 차량으로 투싼 5대를 기증하고, 중국지주회사인 현대∙기아차그룹 중국유한공사가 지원금 100만 위안을 중국 적십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난성은 이번 폭설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현대∙기아차그룹 중국법인이 이번에 중국정부 및 민간 기관에 지원한 규모는 한화로 약 2억 4천만원에 이른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급신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국민들의 현대∙기아차에 대한 애정과 관심 덕분이었다”며 “이번 지원이 중국국민과 정부의 피해복구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하루 빨리 안정을 찾는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국민 및 정부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역 밀착형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지 기업으로서의 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002년 중국에 본격 진출했으며, 두 회사 모두 지난달 월 판매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등 중국 대표 자동차회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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