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ASV-4(Advanced Safety Vehicle-4)의 일반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ASV-4의 주행 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히로시마 지역에서 실시되며, 차명에서 알 수 있듯 ASV 시리즈의 4번째 모델이다. ASV 모델은 차대차 통신의 상용화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있다.

마쓰다의 ASV 프로젝트는 히로시마 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ASV-4의 테스트에 얻은 데이터는 안전 운전을 위한 시설 등의 개발에 쓰여지고, 차대차 통신은 블라인드 코너 처럼 시야가 제한된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사고를 피할 수 없을 경우 스스로 속도를 줄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 역할을 한다. 마쓰다의 ASV 프로젝트는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됐으며, 최신 모델 ASV-4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된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