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 그룹의 라탄 타타 회장이 이태리 르에스프레쏘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 지분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제네바 모터쇼에 나노를 출품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타는 유럽 진출 시기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이미 페라리의 모회사인 피아트, 베네통, 그리고 가구 메이커인 폴트로나 프라움과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상태이다.
타타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본인은 자동차와 항공기가 주 관심이라고 밝히면서 항상 꿈꿔왔던 두 가지 소원 중 하나가 전투기 조종사,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페라리의 지분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탄 타타 회장은 피아트의 보드 멤버이기도 하다. 타타는 영국 철강회사 코러스에 이어 재규어/랜드로버도 인수하기 일보 직전이다.
피아트는 2006년 보유하고 있는 페라리 지분을 85%까지 끌어올려 결속력을 더욱 단단히 했고 아랍 에미레이트의 무다발라 디벨롭먼트가 5%의 지분을 갖고 있을 뿐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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