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찾던 수퍼 아구리 F1 팀이 마그마 그룹에게 매각되었다. 수퍼 아구리는 마그마에게 소유권이 넘어갔지만 엔진 공급 등의 기술 지원을 맡고 있는 혼다와의 관계는 그대로 유지되고 타쿠마 사토와 앤쏘니 데이비슨으로 이뤄진 드라이버 라인업도 변동 사항은 없다. 마그마 그룹의 수퍼 아구리 팀 인수 작업은 다음 주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퍼 아구리는 스폰서가 떨어져 나가면서 신형 머신 SA08의 런칭이 늦어지는 등 재정 문제를 겪고 있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마그마 그룹은 자동차 업계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마그마 그룹의 회장 마틴 리치는 전 마세라티의 CEO와 포드 유럽의 COO를 지낸 인물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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