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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600마력의 밴티지 RS 양산 확정


애스턴마틴의 CEO 율리히 베즈가 V12 엔진의 밴티지 RS와 DBS 컨버터블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베즈에 따르면 밴티지 RS와 DBS 볼란테는 작년 말 오픈한 영국의 새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스타일링을 맡게 되며 한정 생산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밴티지 RS의 V12 엔진은 출력이 600마력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출력을 대폭 높이는 한편 보디 패널을 카본-파이버로 만드는 등의 경량화 작업을 거쳐 역대 애스턴마틴 중 가장 강력한 가속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게 베즈의 설명이다. V12 엔진의 밴티지 RS는 내년 중순경 출시될 예정이다. 또 신형 DBS 쿠페의 컨버터블도 내년에 나온다. DBS 컨버터블은 517마력의 V12 엔진을 얹을 것으로 알려졌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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