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R35 GT-R이 수퍼 GT 데뷔와 동시에 우승을 차지했다. 3월 16일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수퍼 GT 개막전에서 니스모 GT-R과 모튤 오테크 GT-R은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하며 데뷔전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닛산의 GT-R이 레이스에 처음 나타난 때는 1969년. 데뷔와 동시에 승승장구를 거듭했으며, 그로부터 23년 후의 R32 GT-R 역시 고질라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무적의 성능을 자랑했다.

두 대의 GT-R은 예선에서도 가장 좋은 기록으로 그리드 첫 줄에 나란히 섰으며, 경기 시작과 함께 레이스를 주도해 나갔다. 40랩을 돌았을 때 3위 렉서스 SC 430과의 차이는 4초 이상으로 벌어져 있었다.

우승을 차지한 트룰리어는 2003년의 일본 GT에서도 R34 GT-R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드라이버. R35 GT-R은 이전의 수퍼 GT Z 보다 훨씬 안정적이면서도 빠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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