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는 미국에 판매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카북(The Car Book)’의 ‘최우수 추천 차종(Best Bet)’ 선정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리스트에 가장 많은 수를 올렸다.
현대∙기아차가 ‘카북’ 최우수 추천 차종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가이드 ‘카북 2008년판(The Car Book 2008)’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45개의 추천 차종 중 현대차 5개, 기아차 7개 등 12개 차종이 선정돼, 최다 추천 메이커의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혼다 그룹이 10개(혼다 6개, 아큐라 4개), GM이 8개(GMC 2개, 캐딜락 4개, 시보레 1개, 뷰익 1개)로 2위, 3위를 차지했으며, 도요타는 렉서스 RX 350 1개 차종이 선정된 데 그쳤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차종은 현대차 베르나(수출명 엑센트),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 투싼, 앙트라지 등이며, 기아차는 프라이드(리오), 프라이드 5도어(리오5), 쎄라토(스펙트라), 로체(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그랜드카니발(세도나) 등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한국차로는 최초로 아반떼와 싼타페가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의 차(Top Pick’s)’에 뽑힌 데 이어 ‘카북’에서도 12개 차종이 ‘최우수 추천차’에 선정됨으로써,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성 및 고객종합 만족도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1981년부터 발행된 ‘카북’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잡지로, 안전성 및 고객 종합 만족도 평가의 객관성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북 중 하나다.
대표적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함께 충돌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품질만족도, 연비, 전복위험성,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추천차종(Best Bet)을 발표하고 있다.
‘카북’ 발행인인 잭 길리스(Jack Gillis)는 “카북은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차량을 만들기 위한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품질과 제품우수성에 대한 현지 저명 언론 및 평가기관의 인정으로 현지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 및 향후 제네시스, 모하비 등 올해 미국에 출시될 프리미엄 차종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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