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르노의 알론소, “페라리로 이적할 수도 있다”


알론소의 페라리 이적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다시 르노로 돌아와 단 두 경기만을 치렀을 뿐이다. 두 번의 챔피언을 지낸 알론소는 올해 맥라렌에서 친정팀 르노로 돌아왔지만 떨어지는 머신의 성능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두 경기를 치른 현재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해밀턴이나 라이코넨 보다 득점 면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머신 성능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알론소의 페라리 이적설은 펠리페 마싸의 잦은 실수 때문에 더욱 불거지고 있다. 마싸는 작년에도 비만 오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TC가 금지된 올해는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개막전에 이어 말레이시아 GP에서도 코너에서 혼자 스핀하는 바람에 리타이어를 하고야 말았다. 거기다 앞으로 유럽에서 치러지는 경기는 지금까지 보다 비올 확률이 높다.

일각에서는 페라리가 이미 알론소와 가계약을 했고 상황에 따라 시기가 더 당겨질 수도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알론소는 말레이시아 GP가 끝난 후 가진 디아리오 AS와의 인터뷰에서 팀 이적을 논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마싸의 자리에 본인과 베텔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만약 기대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올해를 끝으로 르노를 떠날 수도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페라리는 라이코넨, 마싸와 2009년까지 계약이 된 상태이다. 하지만 성적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선수가 바뀌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만약 페라리가 알론소를 영입한다면 현 시점에서 최고의 드라이버로 라인업이 짜여지게 된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8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