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포드가 신형 트랜시트 스포트밴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트랜시트 밴의 주행 성능을 강조한 스포츠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공식 데뷔 무대는 7월에 열리는 런던 모터쇼이다. 포드는 내년부터 미국에도 트랜시트 커넥트 밴을 판매할 계획에 있다.

신형 트랜시트 스포트밴은 부풀어 오른 펜더와 포드 GT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등이 외관에서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또 보디와 동일한 색상(퍼포먼스 블루)의 범퍼와 크롬 그릴, 낮게 내려온 보디 킷, 루프 스포일러도 스포티함을 자아낸다.

실내는 스티어링과 기어 레버까지 전부 가죽으로 덮었다. 시트는 8웨이로 조절 가능하고 센터페시아는 메탈그레인으로 엑센트를 주었다. ABS와 TCS, 후방 감지 센서, 블루투스, 6CD 체인저 등의 장비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엔진은 110마력2.56kg.m)의 1.8리터 듀라토크 TDCi가 올라간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