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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부산 모터쇼 5부 -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2,000㎡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The Pioneer of Designology’를 전시테마로 잡았다.

‘The Pioneer of Designology(Design+Technology)’는 디자인과 기술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류 메이커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이를 표현하기 위해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이라는 기아차의 B.I(Brand Identity)가 반영되도록 ‘젊고 역동적인(Young&Dynamic)’ 콘셉트로 꾸민 새로운 부스를 마련했다.

기아차 부스는 ▲ 오피러스, 모하비 등 기아차의 최고급 모델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존’ ▲ 모닝 등을 주축으로 기아차의 ‘Fun’한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펀 존’ ▲ 가족차의 대명사인 스포티지, 카렌스, 그랜드카니발을 주축으로 한 ‘패밀리 존’ ▲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존’ 등 4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4대, 쇼카 4대, 양산차 7대 등 총 16대의 자동차와 신기술 7종을 선보였다.

<콘셉트카>로는 ▲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형 정통 크로스오버차량 『SOUL』3총사, ▲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았던 4인승 쿠페 스타일의『KEE』를 전시하였으며,

<쇼카>는 ▲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해 외장을 꾸민 『모닝 데코레이션 쇼카』, ▲ 씨드 5도어 모델에 이어 지난 1월 유럽 출시 이후 유럽 유수 언론의 잇단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씨드』, ▲ 6월 출시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외관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로체 페이스리프트 쇼카』를,

<양산차>로는 ▲ 올 1월 출시 후 월평균 2만대의 높은 계약고를 올리고 있는 1,000cc 경차 『모닝』, ▲ 고품격 스타일의 대한민국 대표 대형 세단 『오피러스』, ▲ 17인치 타이어&휠을 적용해 더욱 강인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스포티지』▲ 웅장하고 당당한 스타일을 갖춘 하이테크 고품격 SUV『모하비』, ▲ 역동성과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카렌스』, ▲ 세계가 인정한 뛰어난 안전성의 프리미엄 밴『카니발 리무진』 등을 전시했다.


<신기술>에서는 ▲ 국내 최초 경차용 LPI엔진『입실론 LPI 엔진』, ▲ 터보차져 장착으로 더욱 강해진 힘을 자랑하는 『쎄타 II 터보 GDI 엔진』, ▲ V6 디젤엔진 『S3.0 + 6단 변속기』, ▲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갖춘 『타우 4.6 가솔린 엔진』, ▲ 환경친화성을 더욱 높인 신개념 배기 청정기술 『에코 파워 배기처리 시스템』, ▲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AGCS(Active Geometry Control Suspension)』등 총 7종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마당을 연출할 계획이다.

콘셉트카 ‘SOUL’ 3총사의 공개에 앞서 보여질 인디밴드 ‘노브레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일반인 공개 기간에는 인디밴드 ‘클라우디나인’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는 물론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지역 ‘한국우주소년단’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아 최첨단 자동차와 신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념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 편집 / 메가오토 민병권








SOUL(소울)은 기아차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소형 CUV ‘AM’을 기반으로 제작한 컨셉트카로,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SOUL은 ▲스포츠카 이미지를 부각시킨 ‘SOUL Burner’,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한 ‘SOUL Searcher’, ▲페미닌(Feminine) 버전인 ‘SOUL Diva’ 등 흥미 진진한 3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의 지휘 아래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됐다.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은 “오늘 공개하는 SOUL 삼총사 모델은 기아차가 추구하는 ‘Fun’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한 차”라며 “각각 독특한 특징이 있는 3가지 콘셉트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팀은 단일 모델인 기존의 SOUL 콘셉트카로는 AM의 디자인 철학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판단, 이번에 3가지 SOUL 트리오 모델을 개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마음이 젊은 고객층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출시될 AM의 디자인을 미리 짐작하게 할 수 있는 SOUL 콘셉트카는 전장 4,100mm, 전폭 1,785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550mm로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엔진은 SOUL Searcher와 DIVA에 1.6 가솔린(126마력) 엔진이, Burner에는 1.6 디젤(126마력) 엔진이 탑재됐다.

█ 스포츠 버전, SOUL Burner

SOUL Burner는 3가지 SOUL 콘셉트카 중 ‘악동’ 이미지를 표현한 모델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느낌을 준다.


용 문신과 곳곳에 적용돼 있는 빨강색 컬러가 조화를 이뤄 개성이 강한 야수와 같은 느낌을 주며, 다른 SOUL 컨셉카 대비 차체를 낮추고 광폭 타이어(245/40 R19)를 적용해 스포츠카 이미지를 부각 시킨 것이 특징이다.


프론트 범퍼 아랫부분에 L자형 LED 안개등, 본네트에는 공기 흡입구가 추가로 적용돼 있으며, 다른 SOUL 콘셉트카 모델보다 작은 크기의 아웃사이드 미러가 적용돼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뒷모습은 독특한 모양의 듀얼 머플러와 비대칭 자동차 번호판을 적용했으며 타이어 표면에는 용의 불꽃 문양을 새겨 넣어 SOUL Burner의 강한 개성을 잘 표현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가죽시트와 바닥 매트에 용의 비늘 문양을 적용해 외관 이미지와 통일성을 유지하였으며 상단 인테리어에는 레드 컬러를, 하단 인테리어에는 진한 블랙 컬러를 구분해 적용했다.


█ 아웃도어 버전, SOUL Searcher

SOUL Searcher는 도시는 물론 산악지역에서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이미지로 제작됐다.

SOUL Searcher는 세 종류의 SOUL 콘셉트카 중에서 가장 차고가 높으며 앞뒤 범퍼와 알로이 휠(205/60R18), 그리고 휠 아치 디자인을 아웃도어 이미지에 맞춰 볼륨감 있고 역동적으로 디자인 했다.


컬러는 엷은 녹회색에 하단에는 옅은 화이트 크림색을 적용해 아웃도어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고요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본네트 중앙 부위와 테일게이트 판넬, 썬루프 등에 거친 느낌의 가죽 재질이 적용됐으며 지붕 위에는 2개의 스포트 라이트가 장착돼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데시보드 및 도어 판넬, 스티어링 휠 등에 거친 표면처리가 된 가죽이 적용돼 안락한 휴식공간을 연출하였으며, 시트와 데시보드 판넬의 디자인은 간결하고 절제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 페미닌 버전 SOUL Diva

SOUL Diva는 스타일을 중시 여기는 마음이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모델로 외관에서 고급스러움과 즐거움이 동시에 느껴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휠(225/45R19) 트림과 도어 손잡이, 라디에이터 그릴, 루프 래일 등에 적용된 화려한 금빛 치장은 크롬도금과 흰색 차량 컬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표현하였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파노라마 썬루프, 시트에는 고급스러운 문양을 새겨 넣었다.


SOUL Diva의 실내 인테리어는 흰색과 검정색을 중심으로 황금색 컬러가 곧곧에 적용돼 있어 화려한 느낌을 주며,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에는 하얀색 가죽재질이 적용돼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바닥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고급 카페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사진, 편집 / 메가오토 민병권
Kee는 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했던 4인승 2도어 스포츠쿠페 콘셉트카이다.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인 기아차 피터슈라이어(Peter Schreyer) 디자인총괄책임자(CDO ; Chief Design Officer)의 지휘 아래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하고 유럽에서 제작됐다.

Kee의 차명은 ‘중요하고 핵심적인’이라는 뜻의 영문 Key를 발음 대로 표기한 것으로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심 역할을 할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한자어로 \'氣(기운 기)\'라는 뜻도 갖고 있어 기아차의 활력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피터슈라이어 기아차 부사장은 “Kee는 기아차 역사의 전환점이 될 차”라며 “이 스포츠쿠페 콘셉트카를 통해 앞으로 나올 기아차의 디자인을 미리 짐작하게 됨은 물론 기아차 추구하게 될 ‘직선의 단순화’ 역시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 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쿠페 콘셉트카 Kee는 전장 4,325mm, 전폭 1,860mm, 전고 1,315mm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성인 4명이 편안하게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클래식한 라인을 살리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창적인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스포티한 느낌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강렬한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20인치 대형 휠(245/40R20)과 넓은 축거(2,675mm), 낮은 최저지상고를 통해 날렵하고 세련된 측면 라인을 표현했다.

기아의 차세대 엔진인 뮤-II 가솔린 엔진(2.0리터 V6)을 탑재해 200마력의 고출력을 확보하였으며,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사진, 편집 / 메가오토 민병권
로체 이노베이션은 2005년 11월 출시된 중형세단 로체의 부분변경 모델로, 오는 6월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 지난 뉴욕모터쇼에서 이미 미국 시판버전이 공개된 바 있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는 관람객들이 가까이 접근할 수 없는 전시관 2층에 별도로 배치해 빈축을 샀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이전 모델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일체화된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역동적이며 강한 인상의 캐릭터를 형성했으며, 날렵해진 헤드램프로 이어지며 매끄럽게 마무리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후면부는 독특한 라인을 보여주는 컴팩트한 리어램프와 직선의 이미지를 가미한 트렁크 리드를 통해 로체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실내공간은 실린더 타입의 계기판을 적용하여 시인성을 높이고, 내부 조명에는 레드컬러를 사용하는 등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해 기아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스티어링휠에서 상하단 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가 국내 최초로 적용되고 중형차 최초로 버튼시동,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등이 적용됐으며 블루투스 핸즈프리, 경제운전 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사진, 편집 / 메가오토 민병권

모닝 호피 데코레이션

새로운 디자인으로 경쾌하고 발랄한 모닝 특유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외관에 여성의 구도, 외투, 핸드백 등에 많이 쓰이는 호피 무늬를 적용해 독특하고도 트렌디한 디자인 감성을 선보인다.



프로씨드(Pro-cee\'d)

기아차가 지난해부터 유럽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5도어 준중형 해치백 차량 씨드의 파생모델이다.

씨드, 씨드 스포티 왜건에 이은 세 번째 형제 차량으로, 기존 5도어 모델과 차별화된 역동적이고 근육질의 남성다운 외관이 강조된 3도어 모델이다.

5도어 모델보다 전장은 15mm 길고 전고는 30mm 낮게 만들어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으며, 블랙베젤 헤드램프, 리어스포일러를 적용해 강인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 편집 / 메가오토 민병권
쎄타II 터보 GDI 엔진

쎄타II 터보 GDI 엔진은 2.0리터 직렬 4기통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터보차저를 적용한 고성능 엔진으로,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0kgm의 강한 힘을 자랑한다. 실린더 내에 연료를 고압으로 직분사해 성능과 응답성이 개선되는 한편, 연비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고압 인젝터와 직접분사 고압연료 시스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가변 흡배기 밸브타이밍 기구를 채용했다.



입실론 LPI 엔진

국내 최초의 경차용 LPI 엔진인 입실론 1.0 LPI 엔진은 최고출력 67마력, 최대토크 9.0kgm의 성능을 낸다. 경차의 LPG 연료 엔진 탑재가 허용됨에 따라 모닝에 얹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S 3.0 디젤 엔진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5kgm의 V6 디젤 엔진으로, 정숙성, 내구성, 반응성 및 연비가 향상됐다.



타우 4.6 가솔린 엔진

V8 타입의 대형 승용 엔진인 타우 4.6 가솔린 엔진은 성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됐으며, 최고출력 342마력, 최대토크 44.6kgm의 강한 힘과 정숙성, 저감된 배기가스 배출량과 함께 내구성을 확보했다.



DCT 더블 클러치 변속기

수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홀수단을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단을 담당하는 클러치 2개를 적용하여 자동변속기처럼 변속되며, H-매틱을 적용하여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 수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한 6단 자동변속기이다. 5단 수동변속기 수준의 연비를 구현한다.



AGCS 주행안정성 제어장치

주행안정성 제어장치의 하나인 ‘액티브 지오메트리 컨트롤 서스펜션’은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로, 차속 및 조향각에 따라 뒷바퀴의 토우각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저속 선회 및 고속 직진 주행 시 토우각의 크기를 작게하여 직진성을 향상시키며 고속 선회 및 급조향 시에는 토우각을 크게하여 주행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사진, 편집 / 메가오토 민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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