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07년 8월부터 RV 챔피온십에 참가중인 태풍 레이싱팀을 공식 후원하면서 쌍용자동차의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모터 스포츠의 인기 조성에 힘써 왔다.


RV챔피온십은 일반 승용차에 비해 육중한 차체로 경주 트랙을 질주하는 모습을 통해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최고의 스피드감과 박진감을 제공하는 경기로 RV매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SGT(250마력, 5,000cc이하), RS200(200마력, 2,500~4,500cc이하), RS150(150마력, 2,500cc 이하) 등 세 가지 클래스로 분리 운영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2008년 부산국제모터쇼에 RV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태풍레이싱카를 전시했다. 전시차는 「뉴카이런」2.7 AWD 멀티링크 차량을 베이스로 했다.


출력 부분에서 2.7 XDi 엔진에 흡기용량을 대용량으로 전환하고 터보차져 및 소프트웨어적인 맵핑을 추가하여 최고 320마력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순정차량이 4,000rpm 176마력인데 비해 개조차량은 4,200rpm 250마력으로 셋팅하여 2.8km트렉 40바퀴를 소화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지상고는 195mm에서 145mm로 낮추어 주행 시 바람의 마찰을 최소화 했다. 그리고 코너링 시 순정부품인 AWD와 멀티링크의 성능이 안정된 코너링을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