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산요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두 회사가 합작으로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스바겐 그룹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쓰이게 된다. 폭스바겐은 2012년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해 부품 회사와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닛산과 NEC가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산요는 우선 내년부터 반복 충전 가능한 니켈-수소 배터리를 폭스바겐에 공급한다. 이 배터리는 내년에 출시될 폭스바겐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에 탑재된다. 반면 2012년에 양산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니켈-수소 보다 작고 가벼워지며 배터리 팩의 무게는 약 200~300kg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산요는 소형 기기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있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용 배터리 개발을 위해 3년 내 9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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