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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버터블 판매,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내리막

2008-05-21 20:14:40 조회수 815ㅣ댓글 0

미국 컨버터블 판매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작년 미국 시장의 컨버터블 판매는 전년 대비 8.6%가 하락했다. RL 포크 & Co에 따르면 컨버터블 신차 등록 대수가 3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도 2003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컨버터블의 점유율은 여전히 2%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판매도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다. 컨버터블은 전체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05년과 2006년까지 연속으로 판매가 높아졌다.
작년 베스트셀러 컨버터블은 여전히 포드 머스탱이 차지했다. 머스탱은 총 3만 2,694대가 팔리면 2006년 보다 33% 판매가 하락했지만 2만 373대의 크라이슬러 세브링을 큰 차이로 이겼다. 세브링은 신차가 출시되면서 판매 하락이 2.7%에 그쳤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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