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시설 이용 약자를 배려하는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17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 및 관련 실·과장, 장애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계획’은『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시행에 따라 2008년∼2012년까지 추진하는 5년 단위의 계획으로 향후 광주시가 도시개발 사업 시행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설계지침으로 제공된다.
용역 최종보고에서는 △교통약자중심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교통수단 확대개선 △기존의 교통시설 전면개선 △교통약자시설 설치 등이 중점 전략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세부 중점 사업으로 2012년까지 저상버스 확대 도입(국비 50%), 2015년까지 특별교통수단 80대 도입(국비 50%),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여객자동차터미널 개선사업 등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육교 및 지하보도 정비, 점자블록 설치, 차량진입 억제 말뚝 개선, 음향신호기 설치, 교통약자 DB구축, 노인보호구역 지정 등의 사업도 보고되었다.
용역에서 제시된 이와 같은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2008년~ 2012년까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하여 국비 등 970여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은 국토해양부의 승인 등을 거쳐 2008년 7월경에 확정·고시되면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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