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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북미「Baja1000 레이싱」우승 쾌거


- 북미 최고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경주대회에서 당당 우승
- 7일(현지시간) 시상식, 내년 3월 북미 진출 앞두고 차량 우수성 입증

쌍용자동차(대표 최계용)의 4륜구동차 "코란도"가 지난 11월 4일(현지시간) 부터 7일까지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32회 바자 1000레이싱(Baja1000 Racing)"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포드,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세계 각국의 38개 자동차업체 167개팀이 18개 클래스로 나누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진 이번 경기에서 쌍용 코란도는 "양산 비개조차 부문"에 출전, 같은 부문에 출전한 미 포드, 일 이스즈 등 세계적인 4륜구동차들을 제치고 6일 결승점에 1위로 도착, 우승했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는 내년 3월 북미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북미 최고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당당 우승함으로써 대대적인 사전 홍보효과는 물론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의 청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쌍용의 코란도가 출전해 우승한 "양산차 비개조부문(Stock Mini Class)"은 타이어, 휠, 레이싱용 시트 등 양산차의 극히 일부문만이 경주용 부품으로 개조가 허용되는 클래스로, 코란도가 양산차 그 자체로서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5일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지역인 안센나다(ENSENADA)를 출발, 이틀동안 약 1,000마일(1,600km)에 이르는 험난한 사막을 달려 다시 안센나다로 돌아오는 이번 경기에서 쌍용 코란도는 처음부터 선두에 나서 결승점에 1위로 골인했으며, 같은 부문에서 경쟁을 이뤘던 포드의 레인저(RANGER)와 이스즈의 V-CROSS 등은 험난한 사막지형을 이기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

바자레이싱은 북미 최고권위의 비포장도로(오프로드) 자동차 경기로써 196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2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6월「Baja 500」과 11월「Baja 1000」등 두번의 대회를 개최하는데 주로 세계각국의 4륜구동차들이 출전해 각각 500마일, 1000마일의 비포장도로를 주행해 차량의 성능을 겨루는 자동차경주이다.

특히 11월에 열리는「Baja 1000 Racing」은 멕시코의 안센나다를 출발해서 2일간 쉬지 않고 총 1,000마일을 달린 후 다시 안센나다로 돌아오는 경주로 주로 사막으로 이루어진 험난한 비포장도로를 정해진 시간안에 완주해야 하기 때문에 상위입상은 물론 평균 완주율도 50% 수준에 머물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자동차경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수요국인 북미시장에 2000년 1만5천대를 비롯 2001년부터 연간 3만대 이상의 "코란도"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내년초 양산을 목표로 "북미수출용 코란도"를 개발중인데,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자동차메이커들이 미국시장에서의 홍보를 목적으로 출전해 각축을 벌이는 이번 바자레이싱에 출전했다.


● 코란도 바자레이싱 우승 개요

- 출전차량 주요제원
·차종 : 코란도 (KORANDO)
·가솔린엔진 3199cc, DOHC, A/T, 최대출력 211마력
·전장×전폭×전고 : 4,330 × 1,830 × 1,840(mm)

- 출전부문
·양산 비개조무문 (STOCK MINI CLASS)

- 드라이버 : Tim casey (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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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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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ng** 2020-05-01 02:09 | 신고
ㅗㅜㅑ.. 코란도가 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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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z*** 2019-12-07 23:53 | 신고
크!! 코란도 하면 기억되는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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