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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모터쇼 1부 - 현대/기아

[현대]
현대차가 ‘모터쇼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2011 서울 모터쇼’에서 친환경차 및 콘셉트카 모델을 선보이며, 현대차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소개하고,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 콘셉트카인 ‘블루스퀘어(Blue², HND-6)’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011 서울모터쇼’에 선보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2.0 누우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18.3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엔진과 함께 하이브리드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는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로 경쟁사 대비 사이즈와 중량을 각각 18%, 30%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 모터는 30kW의 출력과 함께 205Nm의 토크를 확보했으며, 엔진 성능으로 환산시 최대출력 41ps, 최대토크 20.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 남양 디자인연구소에서 디자인한 ‘블루스퀘어(Blue², HND-6)’는 미래지향적이며, 친환경적인 디자인요소를 결합해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스타일을 구현한 신 중형 연료전지 세단 콘셉트카다. 차명 ‘블루스퀘어’는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 ‘블루드라이브’의 자연을 의미하는‘블루’에 수소를 의미하는 ‘H2’의 숫자 ‘2’를 조합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대차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VF(프로젝트명)’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맡아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완성한 유럽 전략형 중형 왜건 모델이다. ‘VF’의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lupture)’를 기반으로 헥사고날(Hexagonal, 육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캐릭터라인 등이 어우러져 당당하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함께 독창적이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커브(CURB, HCD-12)’는 ‘신세대의 도시 활동에 최적화된’이란 의미의 ‘UAV(Urban Activity Vehicle)’를 표방하는 소형 CUV 콘셉트카다. 캘리포니아 소재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된 ‘커브’는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또 다른 차로, ‘플루이딕 스컬프쳐’의 디자인 미학을 이어받는 한편, 온로드(On-road)와 오프로드(Off-road)의 주행성능을 겸비한 ‘Rugged(강인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기아]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중형 세단 ‘K5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인 ‘네모(NAIMO, KND-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신차 ‘K5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경쟁 차종보다 우수한 성능을 확보한 기아차의 첫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성능과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인 누우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된 ‘K5 하이브리드’는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연비 면에서도 21.0km/ℓ를 달성해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우수한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KND-6’는 새롭고 즐거운 조형 언어로 기아차 디자인 DNA에 부합하는 ‘NAIMO(네모)’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서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도형 ‘네모’를 모티브로 한 간결한 디자인의 숏후드, 독특한 쏘울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랩 어라운드(Wrap Around) 글라스 등은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주요 제원은 ▲전장 3,890mm, ▲전폭 1,844mm, ▲전고 1,589mm ▲휠베이스 2,647mm이며,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kWh)와 ▲모터(최고출력 80kW, 최대토크 280Nm)를 적용해 최고 속도는 150km/h, 1회 충전시 항속거리는 200km에 이르는 등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충전시간도 완충 기준은 5.5시간, 급속은 25분으로 충전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편집,사진 / 김훈기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kimhoonki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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