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1 대회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해외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는 F1대회조직위에서는 한국GP에 대한 해외의 반응이 한국그랑프리 참관 희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목표치를 상회하는 외국인의 영암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대회기간 중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티아라, 레인보우, FT아일랜드, 다비치 등 초정상의 인기 아이돌스타의 K-POP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인센티브, 그리고 현재 2011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한국그랑프리에서 사실상 올해 우승을 확정짓는 상황을 볼 수 있다는 경기분석 결과가 제시되면서 한국GP의 가치가 수직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광공사 25개 해외지사망을 통한 관광객 모객활동, 유로스포츠 한국F1 특집 4회 방영 등 해외언론을 통한 해외 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는 단계. 최근 전세기 6편, 고속선 1편, 특별관광열차 2편 등이 확정된데 이어 추가 전세편 문의가 활발해지는 등 해외관광객 모집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지역에서도 조직위가 제시한 한국F1연계 관광상품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유럽과 미주 4,000명, 중화권 2,500명 일본 2,000명, 기타 1,500명 등 1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모객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는 목표치를 초과하는 성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K-POP이 열리는 토요일은 예선전임에도 불구하고 동남아권 관광객의 증가로 최대추정 7만명을 상회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셔틀버스 확충 등 방문객 편의대책 보완대책도 검토중에 있다.
최근 전세기편으로 F1관람에 나서는 몽골의 졸친여행사와 인바운드 계약을 체결하고 숙소예약 및 전남관광일정을 짜고 있는 A여행사 박 모 대표는 “다소의 어려움은 있지만 앞으로 몽골에서 여수엑스포, 순천정원박람회 등의 여행객을 모을수가 있어서 미래를 내다보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외국인의 한국그랑프리 참관 열기를 반영하듯 최근 해외 언론사들의 영암경주장 취재단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9.1일에는 일본 전문잡지 “F1토큐슈”가 한국서킷의 스탠드별 별점(*/관람의 재미를 느끼는 정도)을 매기면서 가격에 비해 F스탠드, G스탠드가 F1머신의 코너링, DRS사용시 최고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하면서, “가자 한국GP로”라는 헤드라인 제목을 달아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정도. 이 기사에서 다구치 기자는 ‘한국서킷은 관람석으로부터 서킷이 가깝게 설계되어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방송 “한국인상”프로그램을 통해 9월이후 매주 토요일 마다 영암서킷과 주변관광지를
소개하고있다.
해외취재단은 지난 7월 10일 유로스포츠 채널의 취재를 시작으로 중국방송8.5, 요르단 JR방송사 8.23 카타를 알자즈라 촬영 8.29. 일본 F1토큐슈 9.3 취재를 비롯하여 상해 신문만보 기자 등 상해기자단이 9.14 방문했고, 홍콩기자단(애플 데일리 외)은 20일부터 현재 취재중에 있으며, 미국 블룸버그, 중국 신화통신, CBS 등 46명의 대규모 취재단은 22일부터 2일간 영암경주장을 중심으로 취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조직위에서는 단체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관광코스 등을 홍보하면서 해외관광객의 편의증진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전세편 운항이 확정된 나라는 방콕 240명, 광저우 170명, 홍콩 170, 심천 170 항저우 170, 오사카 170 몽골 170 명 등 1,300여명이며 이외에도 일본JR큐슈 고속선, 고급침대열차 해랑(일본 미에현, 오사카 등)편도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다.
한편 2011시즌 중 8차례 우승을 거머쥐면서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284점을 획득,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은 2위인 마크 웨버를 112점 앞서고 있다.
따라서 현재 추세대로라면 한국 영암그랑프리에서 챔피언(2년 연속)을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어 한국GP에 대한 매니아층의 관심이 뜨겁다. 더군다나 작년 한국대회에서 페텔이 예선 1위를 하고서도 결승에서 엔진이상으로 리타이어되면서 페텔이 한국GP와의 악연(?)을 끊고 챔피언을 확정지을지, 아니면 한국GP와는 악연이 계속될지 하는 것도 관전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되고 있어 전세계 매니아층을 한국으로 이끄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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