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F1 그랑프리는 188개국 약 6억 명이 TV중계를 통해 시청하는 글로벌 메가스포츠 이벤트다.
이제 우리나라도 두 번째 F1 대회를 개최하면서 F1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F1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기 위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국내 방송사와 협력하여 올 시즌 해외에서 개최되는 F1 대회를 중계 방송하고 있다. 특히 10월 14일부터 개최되는 코리아 그랑프리에는 주관방송사로 선정된 MBC와 스포츠 전문채널인 SBS ESPN이 현장에서 직접 중계부스를 설치하고 F1의 생생한 화면과 역동적인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F1 팬들이 더 즐겁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F1 국내 중계방송의 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MBC와 SBS ESPN에서 라이브로 한국어 현장중계
F1 코리아 그랑프리 국내 주관방송사인 MBC와 F1 대회 중계권리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 전문방송사인 SBS ESPN은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HD화질로 라이브 중계할 계획이다. 그 동안 F1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 BBC나 홍콩 스타TV 또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던 국내 F1팬들은 편하게 한국어 중계와 해설을 보고 들으면서 박진감 넘치는 F1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어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MBC는 김완태 스포츠 캐스터가 중계마이크를 잡고 현장의 생생한 장면들과 자세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가수 겸 카레이서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진표씨와 DM레이싱의 이영배 감독이 공동해설자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시각에서 경기장면을 분석하고 자세한 설명을 전할 예정이다.
SBS ESPN에서는 그 동안 F1 해외중계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박상준 스포츠 캐스터와 윤재수 해설위원이 경기중계에 나선다. 특히 윤재수 해설위원은 경기 상황 외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F1 관련 정보나 선수 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방송 중 설명해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현장 중계, DMB
그 동안 F1경기장에서 현장 중계를 보려면 캥거루 TV를 사용해야 했다. 캥거루 TV는 실시간으로 팀 라디오, 드라이버 순위, 코스 상황 등을 보여주는 장비로 레이스의 전체적인 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그 동안 캥거루 TV는 유료로 대여하거나 직접 구매해야만 사용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이번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캥거루 TV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DMB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나 PMP, TV 수신이 가능한 네비게이션 등의 기기만 있으면 DMB 방송을 통해 경기장 어디서든 한국어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F1 경기장을 찾지 못한 F1 팬들이라도 목포권에서는 한국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MB 중계는 MY MBC를 통해 방송되며, 고화질인 HD 방송으로 송출되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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