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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웨버의 F1 머신, 도심 한복판에 등장


도심 한 가운데서 실제 마크 웨버가 탄 F1 머신을 볼 수 있다? 바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게릴라 로드쇼’ 이야기다.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전국 주요 도심에 실제 F1 머신을 깜짝 전시하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서울 명동과 압구정동에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압구정 로데오 거리의 푸마 매장 앞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는 F1 홍보대사 탤런트 이세창 씨가 방문하여 드라이빙 슈트를 입고 포토타임을 가졌으며, 이에 많은 시민들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들까지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로드쇼에 전시되는 쇼카는 현재 F1 레드불 레이싱 팀에서 활약 중인 마크 웨버가 지난 2004년 당시 재규어 레이싱 팀에서 탔던 실제 머신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외관에는 페라리 F1 머신에 사용한 것과 똑같은 도료가 사용되었으며, 타이어는 F3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것을 끼웠다.


이번 로드쇼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0월 6일 예정되어 있는 ‘레드불 F1 머신 쇼런’이다.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펼쳐질 이벤트에서는 레드불 레이싱 팀의 F1 머신이 서울 잠수교를 질주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르노에서 개최한 데모런과 비슷한 성격의 이벤트로 당시에는 르노 F1 팀 드라이버 제롬 담브로시오(현재 로터스)가 F1 머신을 타고 서울 광화문 광장~시청 앞 광장에 이르는 구간을 질주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레드불의 쇼런에 참가할 드라이버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이후에도 흥미로운 이벤트가 계속 이어진다. 오는 10월 7일부터는 쇼런을 마친 레드불 레이싱 팀의 F1 머신을 서울 용산, 동대문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7일에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실제 머신의 강렬한 엔진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게릴라 이벤트와 함께 ‘인증샷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서 F1 머신이 포함된 현장 이미지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F1 코리아 홈페이지(koreang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사진 / 양봉수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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