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오는 11월 28일 열리는 LA오토쇼에서 XF의 최상위 모델인 XFR-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XF의 고성능 모델인 XFR을 기반으로 더욱 성능을 끌어올린 XFR-S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른 세단으로 등극하게 된다. 아직 세부적인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V8 5.0L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현재 XFR보다 40마력정도 높은 약 5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 최고속도는 290km/h로 예상된다.
R-S 라인의 두 번째 모델이 될 XFR-S는 미국 시장에서 200대 한정 판매되며, 다른 국가에서의 출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재규어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XFR-S는 고성능에 걸맞은 공격적인 외관을 갖추고, 스페셜 컬러인 프렌치 레이싱 블루로 도색되어 있다. 대형 리어윙도 추가된다.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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