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한 2000cc 직렬 6기통 횡치엔진 장착한 최고급 중형차
- 엔진 크기·무게·소음·진동 과감히 줄이고, 출력·연비는 대폭 향상
- 동급 최초 후진연동 아웃사이드미러, 와이퍼 결빙방지열선 등 편의장치 적용
- 올 하반기 L6 매그너스 2500cc 장착, 미국 등지에 수출 예정
대우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2000cc 직렬 6기통 횡치엔진을 개발, 이를 장착한『L6 매그너스』신차발표회를 3월 19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직렬 6기통 횡치엔진이 장착된 L6 매그너스는 특유의 강한 힘과 부드럽고 조용한 엔진음색, 주행성능 등이 탁월해 기존 4기통 엔진이 주류이던 국내 중형차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등 국내 중형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국내 중형차 시장의 고급화와 직렬 6기통 중형차의 대중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95년부터 7년여 동안 총 2,000억원을 들여 L6엔진 개발에 성공한 대우차는 독일 현지 연구소(GTC)에서 직렬 6기통 2.0, 2.5 DOHC 엔진 개발을 착수, 포르쉐에 설계 평가를 의뢰하여 엔진 디자인을 검증 받았다. 금번 대우차의 엔진 개발로 인하여 기존 6기통 엔진의 단점을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중형급 차량에 가로 장착을 성공함으로써‘앞바퀴 굴림 방식(전륜구동)\'채택이 가능해졌다.
이와함께 L6 매그너스 엔진은 100%로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으며, 국내 최초로 3000톤급 고압주조 방식의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을 적용, 동급 주철 엔진에 비해 50% 이상 가볍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북미(ULEV) 및 유럽(EURO Ⅲ)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시킨다.
L6 매그너스는 직렬 6기통이면서 4기통의 연비를 구현하고 있다. 1차적으로 컴팩트한 설계와 엔진 경량화를 통해 연비를 높였으며, 엔진 구동계의 마찰을 최소화해 연료가 낭비되는 것을 막아 V6엔진 보다 연비가 우수할 뿐 아니라 동급 4기통 엔진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주행연비(A/T기준 리터당 11.3km)를 실현한 최고급 중형차.
또한 30만km 연속 구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뛰어난 내구성과 타이밍 벨트를 \'체인 형태\'로 개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엔진오일 및 필터교환 주기를 1만 5천km로, 엔진 스파크 플러그 교환 주기를 기존 3만km에서 6만km로 늘렸다.

이밖에 인공지능(Fuzzy Control System) 스텝게이트 타입 전자식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감지하여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변속과 구동력을 이코노미 모드, 미디엄 모드, 스포티 모드 등으로 자동 전환시켜 준다. 아울러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감지해 변속을 자동 제어함과 동시에 미끄러운 도로 상황을 감지, 구동력을 제한하여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
L6 매그너스는 대형차를 연상시키는 버티칼(일자형)타입의 크롬 라디에타 그릴을 적용하여 고풍스러운 멋과 품위를 한층 더 높였고, 헤드램프 안쪽 표면을 블랙으로 처리하고 램프 주위를 크롬으로 둘러싼 실린더 타입을 채택했으며, 비상하는 독수리 날개를 형상화한 후드 엠블렘을 적용, 고급스럽고 강인한 최고급 중형차 세단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유럽풍의 고급 스포츠카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글의 운전공간은 그레이 인테리어 칼라와 조화를 이루는 지중해 에메랄드 칼라의 마블 그레인을 적용, 세련미와 스포티한 감각을 연출했다.
동급 최초로 후진 연동 아웃사이드 미러 및 와이퍼 결빙 방지 열선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채택하고 있다. L6 매그너스는 후진시 오른쪽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밑으로 내려가 갓길 주차를 용이하게 해주며, 앞유리에 열선을 내장하여 겨울철에 얼어붙은 와이퍼 주위를 녹여주는 와이퍼 결빙 방지 열선을 적용, 안전 운전에도 세심히 배려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게 통화할 수 있는 이어폰 잭과 운전중 핸드폰의 통화 버튼을 누르지 않고 간단하게 통화 또는 차단할 수 있는 콜 스위치 및 통화 볼륨이 가능한 스위치를 핸들에 적용하여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차량 외부의 밝기를 조도 센서가 감지하여 미등 또는 헤드램프를 자동으로 ON/OFF 시켜주는 오토라이트 콘트롤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주간에 안개, 구름, 폭우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미등/헤드램프를 켜주며, 미등/헤드램프가 켜진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차량 밖으로 나올 경우 자동으로 소등, 배터리 방전을 예방해주는 배터리 세이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李泳國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2000cc L6엔진을 장착한 매그너스는 대우차 전임직원의 혼이 담긴 결정체이며, 대우차의 기술개발 능력이 건재함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라고 밝히면서 \"L6 매그너스의 출시는 대우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차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2000cc 직렬 6기통 횡치엔진을 장착한 L6 매그너스 클래식과 이글을 출시함으로써 내수시장에서 월평균 5천여대를 판매, 국내 중형차 시장 점유율을 20%이상 달성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부터 2500cc 직렬 6기통 횡치엔진을 장착한 L6 매그너스를 본격적으로 수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며, 또한 기존 2000cc 4기통 매그너스도 계속적으로 생산,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L6 매그너스 클래식은 2.0 DELUXE와 2.0 ROYALE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이글은 2.0 SPECIAL과 2.0 SUPER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L6 클래식 가격은 1,729만원부터 2,063만원, L6 이글은 1,789만원부터 2,10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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