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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등 4개 차종 가격 인하


현대차가 4개 차종 일부 모델의 가격을 30만원~100만원 인하했다. 8일부터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i40 D-Spec, i40 살룬 D-Spec, 벨로스터 D-Spec 등 4개 모델(트림)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랜저는 100만원, 나머지 차종은 각 30만원씩이다.

현대차 대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은 기존의 파워트레인과 사양 변화 없이 가격이 4,093만원에서 3,993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i40 D-Spec과 i40 살룬 D-Spec 모델 또한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i40 D-Spec은 3,03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i40 살룬 D-Spec은 2,950만원에서 2,920만원으로 각각 30만원씩 인하됐다. 벨로스터 D-Spec 모델도 가격이 2,160만원에서 2,130만원으로 30만원 낮아졌으며 기존 사양이 그대로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역동적인 주행감을 경험하길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같은 차량들이 인기”라며 “이번 가격인하 조치로 이 같은 추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가격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인기 옵션인 파노라마 썬루프의 가격을 10만원 인하했다.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차종은 쏘나타를 비롯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i40 살룬, 그랜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중대형차 7개 차종이다.

최근 빗물과 썬루프를 소재로 한 쏘나타의 감성팔이 광고가 방영되며 파노라마 썬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차는 이번 가격 인하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파노라마 썬루프의 매력과 실용성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주요 차종을 출시하면서 일부 모델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기존 사양을 제외하고 가격을 인하하거나 신규 사양의 적용에도 인상폭을 최소화해 실질적인 인하 효과를 주고 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시점에 맞춰 고급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중대형 5개 차종 주요 모델(트림)의 가격을 2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낮춘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 취향과 선호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착한 가격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착한 가격 정책을 보다 많은 차종으로 확대 적용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기반한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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