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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국내 최초로 정부 주도로 개최된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윤상직)에서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주관한 “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가 그것이다.

대회는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이 최종 선발되어 출전하였으며, 참가팀들은 직접 개발한 무인차량으로 출발 지점부터 목표지점까지 경로를 생성, 주행하여 코스 내 설치된 10개 미션을 규칙에 맞게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0일 예선주행을 통해 점수가 낮은 6팀이 오전에 주행하고, 점수가 높은 4팀이 개막식 이후 본선주행을 실시하였다.

대회 미션에는 앞선 차량에서 떨어진 낙하물을 인식하여 회피 주행하는 낙하물 미션, 도로 위 보행자를 횡단 후 주행해야하는 보행자 미션, 교차로 진입차량을 인식하여 주행해야 하는 교차로 미션 등 타 대회와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재미있는 미션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실제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코스 또한 실제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실제 도로와 거의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되었다.

대회 우승 역시 한양대학교 A1 팀이 차지하였다. A1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트로피가 제공되었다.

대회에는 전국 중, 고교생을 비롯 참가 대학팀, 인근 지역 시민 등 총 1,500여명이 참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무인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수상차량 등이 전시되는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열기를 더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혁신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분야로 글로벌 스마트카 산업을 이끌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자동차 분야의 메인 이슈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되며, 지난 9월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대 관심사였다. 빠른 시일 내에 실용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는 정부가 주최가 되어서는 금번 최초로 개최되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분야를 연구 개발하는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및 자율주행 분야의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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