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 위원들 신선하고 색다른 아이디어에 고심고심~
- 폭스바겐 아트 비틀 콘테스트 대상 작품 900:1 경쟁률 뚫고 당선!
지난 3월 28일 시작된 폭스바겐 아트 비틀 콘테스트가 4월 27일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주니어, 일반, 전문가 부문 모두에서 약 900여 개의 아트 비틀 디자인이 출품되었으며,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1차와 최종심사를 모두 마치고 5월 6일 심사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약 9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태어난 한국을 대표할 아트 비틀 디자인 대상은 광주광역시에서 전문가 부문에 출품한 김규태, 최수정 공동 작품인 “사커 비틀(Soccer Beetle)”에게 돌아갔다. 세계인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써의 스포츠와 뉴 비틀의 발랄한 이미지를 결합해 일상에 지친 현대들에게 활력을 주겠다는 의도의 디자인의 “사커 비틀”은 동글동글한 뉴 비틀의 이미지와 우리 국민의 축구사랑을 잘 결합해 수준 높게 표현했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평이다.
주니어 부문 금상에는 사탕과 어린이의 이미지를 이용해 행복한 자동차 뉴 비틀을 디자인한 “해피 캔디(Happy Candy/이아름作)”가, 일반 부문 금상에는 2002년 월드컵에 참여하는 32개 국가의 화폐를 모티브로 사용한 “월드컵 32국가 화폐차(안수연 作)”가 선정되었다. 전문가 부문에서는 바다를 꿈꾸는 소녀가 푸른 물결, 인어, 열대어와 잘 어우러진 “바다, 소녀 그리고 인어(Sea, Girl & Mermaid/윤재환, 전규만 作)”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아트 비틀 콘테스트는 자유로운 주제로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총동원하는 공모전이었던 만큼 출품작들의 신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돋보여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이번 공모 작품의 수준이 앞서 콘테스트가 진행되었던 싱가포르나 일본 등 타 국가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아트 비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일반적인 상품 디자인이 아니라 자동차의 외관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린다는, 다소 생소한 공모전이었음에도 아트 비틀 콘테스트는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행사로 보기 힘든 매우 창의적이고 독특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한국 디자인의 높은 눈높이와 안목을 보여주게 되었다..
아트 비틀 콘테스트의 최종심사위원단으로는 뉴 비틀 앰버서더인 만화가 박광수와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윤호섭 교수, 건축가 김원철를 비롯하여 패션브랜드 오브제의 디자이너 강진영,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이정교 교수,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 그리고 고진모터임포트 안종원 대표 등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창작성, 독창성, 표현력, 적합성, 완성도 5개 항목으로 나누어 엄격하게 심사했다. 또한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만큼 미술 전문가가 아닌 일반 참여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형평성을 유지했다.
최종 심사를 위해 폭스바겐 전문 전시장을 찾은 각계 심사위원들은 심사 내내 진지한 자세로 각각의 작품들을 평가했다. 최종심사에 참여한 홍익대학교 이정교 교수는 “각 부문별 작품들이 모두 폭스바겐의 자유롭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며, “특히 주니어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 비틀 콘테스트의 주최사인 고진 모터 임포트 관계자는 “이제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자동차를 통한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트 비틀 콘테스트 수상자 명단은 오는 5월 6일 아트 비틀 홈페이지(http://artbeetle.vwkorea.com)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으며 대상 작품은 실제 뉴 비틀에 그대로 적용되어 5월12일 시상식에서 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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