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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오토살롱 주요차종 - Part 1


현대 에쿠스

진지함을 탈피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끄는 현대차의 기함 에쿠스가 전시되었다. 붉게 물든 이 에쿠스 곳곳의 반광 장식은 붉은 차체와 대비되는 흰색 디테일로 고대비를 이루며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대구경 크롬 휠과 에어서스펜션으로 바닥에 가라앉은 모습이 압도적이다.

현재 시판중인 에쿠스는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며, 한층 정제된 느낌의 외관 디자인과 수평형 레이아웃 인테리어 적용하고 편의장비를 늘리는 등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하지만 당연히 가격도 더 높아졌다.

에쿠스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차량 통합제어시스템 등으로 안전성을 구현했으며,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주행모드, 후석 에어셀 타입 럼버서포트, DIS∥ 내비게이션 등을 적용해 현대차의 기함답게 수많은 편의장비를 만재하고 있다.


현대 스쿠프

모 대학 자동차관리학과와 외장관리업체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현대자동차 스쿠프가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차량은 전체적으로 녹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보닛의 페가수스와 양 날개에서 뿜어지는 바람이 차체를 휘감고 있다. 거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앞뒤 범퍼와 과감하게 튀어나온 펜더가 스쿠프의 정체성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1990년 출시된 스쿠프는 국내 1세대 스포츠 쿠페로 불린다. 일반적인 세단 형태에서 벗어난 2도어 형태를 채택해 젊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초기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로 약 170km/h까지 달릴 수 있었다. 이후 자체 개발을 통해 약 200km/h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터보 엔진까지 장착했고, 1995년 단종되기 전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다.


기아 모닝

다양한 모닝 튜닝카들이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WRC 랠리카를 방불케 하는 멋진 모습의 모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빨갛고 노란 차체 색상과 커다란 휠이 고성능을 표현하는 듯하다. 그 밖에 모닝의 귀여운 이미지를 살린 파스텔 톤 색상의 모닝도 인상적이다.

기아차 모닝은 지난 2004년 2월 출시된 국내 최초 1,000cc 경차다. 현행 2세대 모닝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앞모습, 다양한 느낌을 표현한 옆모습, 미래지향적인 뒷모습이 조화를 이루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경차라 할 수 있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와 입을 형상화한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것은 물론, 차량 곳곳에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담아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2014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상위트림에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편의사양을 추가했으며, 기존 에코 플러스 모델은 상품성을 보강해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로 변경되었다.


기아 모하비

국산 SUV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의 모하비가 새로운 스타일을 입고 2014 서울오토살롱에 전시되었다. 광택이 빛나는 차체에 무려 24인치의 대구경 크롬 휠을 장착해 존재감을 살리고, 전면을 비롯한 모든 유리에 짙은 틴팅을 시공한 모습이다. 그 외에는 별다른 장식이 없어 깔끔함이 돋보인다.

모하비는 거대한 차체를 통한 강인함을 드러낸다. 현재 판매되는 2013 모하비는 퍼들 램프를 적용하고 아웃사이드 미러 크기를 확대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패밀리룩 형상을 표현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메탈 실버 칼라의 패션 루프랙, 범퍼 가드 등을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모하비의 실내공간은 성인 7명이 탑승해도 불편하지 않고, 3열 시트를 접어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 할 수 있다. 아울러 우드그레인을 플로어 콘솔과 도어트림, 센터 가니쉬 등 곳곳에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는 모하비의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6kg.m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저회전 영역부터 발휘되는 최대토크는 2톤이 넘는 차체를 가볍게 끌어가며 10.2km/L의 복합연비를 기록한다.


쌍용 코란도 스포츠

오프로드 튜닝으로 무장하고 바이크를 싣고 있는 쌍용 코란도 스포츠가 전시되어 있다.

코란도 스포츠에는 넓은 면적을 닦는 러버 블레이드 와이퍼가 장착되었고, 인테리어는 기존 상위트림에만 적용되던 실버 색상의 고급 전사 센터페시아 그레인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센터콘솔에 휴대폰 수납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컵홀더 사이즈를 증대시켜 활용성을 높였다.

대용량 리어데크는 테일게이트 오픈 시 원활한 적재를 위해 플로어가 평평한 상태를 유지하여 수납공간 및 다용도성을 극대화했고 테일게이트에 힌지 스프링을 적용해 도어 개폐 시 기존모델 대비 절반의 힘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특히 리어데크를 활용한 에프터마켓 장비들로 자신만의 코란도스포츠를 완성시킬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새롭게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E-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검증 받은 세계 최고수준의 내구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변속과 정숙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복합연비도 향상되었다.

가장 최근의 2015 코란도 스포츠는 외관에 선택사양인 루프랙을 적용했으며, 패션데크랙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신규 디자인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고급 인조가죽시트를 확대 적용하고 센터페시아에 카본그레인 패턴을 적용해 모던한 감성품질을 높였다. 아울러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기사, 사진, 편집 / 이진혁 기자, 박환용 기자, 김정균 팀장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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