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공동으로 오는 10월 우수 튜닝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춘 튜닝 전문 업체의 선정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튜닝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독려하는 동시에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하고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를 장려하기 위함이다.

사업역량, 전문성,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품질서비스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적합성 심사를 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처 상위 20개 업체를 먼저 선발한 뒤, 해당 20개 업체의 현장실사 점수를 합쳐 고득점 순으로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특히 심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학계, 튜닝협회, 제작사,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튜닝업체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로 된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 인증서와 인증명패가 주어지고 자동차튜닝협회와 교통안전공단에 우수업체로 등록되며,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2014 튜닝카 경진대회 출전권과 홍보부스도 지원받는다.